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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때 가볍게 산다

작성자못생긴호남|작성시간23.12.17|조회수1,065 목록 댓글 1

어차피 세상살이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자신이 선택할 여지는 있겠으나,
예상치 못한 나쁜 상황들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지뢰밭을 밟아가듯 그렇게 위태로운 게 인생이기에, 잘 사는 비결은 주어진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우고, 가능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데 있다고 본다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 현재뿐이지 과거나 미래가 아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서 없고, 미래는 지금 여기에서 한 행위가 쌓여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공연히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그렇게 하여 괜한 망상이나 잡생각이 줄게 되면, 우리는 그만큼 건강해지고 헛된 것을 좇지 않게 된다.

남들이 알아서 예의를 갖추기를 기대하는 건
큰 오산이다. 그들이 좋은 사람이라면 예의 있게 대해 주겠지만, 영악한 사람이라면 도리어 상대를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취급하려 들기 때문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는 상대에게 모든 것을 내맡기는 의존과 같다.

다른 건 부족해도 배포, 즉 배짱이라도 지니면
그런대로 한세상 살아갈 수 있다.
우리를 괴롭히거나 초라하게 만드는 건 대체로 외부에서 오는 자극이 아닌, 마음 안에 있는 불안이기 때문이다.

내적으로 편안하면 외부적인 상황이 덜 따라 줘도 상대적으로 이에 덜 휘둘리며 살 수 있다.

갈등이란 전적으로
그 사람의 그릇 크기에 비례한다고 본다.
대상이 아무리 마땅찮아도 이쪽에서 그러려니 하고 품어 주면 아무런 걸림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행복이나 불행은 외적인 요인이
결정한다기보다 자신의 그릇이 결정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함에 있어, 잘되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는 건 자신의 수준을 과대평가하는 욕심이다. 괴롭기만 할 뿐 어느 하나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그러니, 부족한 것에 안달하기보다 아직은
그 정도가 자신의 수준이려니 인정하고,
그저 꾸준히 노력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본다.

모든 사람에게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수두룩하다. 어느 것을 더 찾아내느냐에 따라 상대가 좋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미 상대와 함께하기로 결심한 상태라면, 장점을 더 부각해서 보는 것이 자신에게 훨씬 더 이득이 되는 자세다.

사람인 이상 더불어 사는 모습을 취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도 환대받을 수 없다.
아무리 개성대로 사는 게 중요하다지만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허사다.

따라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고, 또 그것을 위해 적당히 긴장하는 것도 삶에서 필요한 자세라고 본다.

솔직함은 상대에 대한 배려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 딱딱 내뱉는 식으로 하다가 상대의 자존심을 다치게 한다면 그것도 죄다.

정녕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고 싶다면, 이후에 자신에게 떨어지는 타인들의 악의적이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그러려니 하고 군소리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직선적인 태도가 일으킨 결과인 까닭이다.
...
...

지난 주 화요일 쉬는 날
서점에서 구입한.. ㅎ

행복하고
가볍게 삶을 즐기도록
만들어주는 심리학..책이기에
전 기꺼이 이 한권의 책을...

"그때 그때 가볍게 산다...장성숙"
일부만...게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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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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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에스페로 | 작성시간 23.12.18 글 감사 드리며 추위에
    감기조심 하시면서 좋은 하루 만들어가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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