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송정의 아침바다

작성자못생긴호남|작성시간23.11.26|조회수695 목록 댓글 1

부산역 토요코인
7시 조식 마치고
송정의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출발

부산역부터
한산한 도로가 주말답다
마치 유령도시처럼 30여분 소요

바다가 잔잔한듯 보이지만
이내 거친 파도와 서퍼들의 서핑이
힘찬 바다로 자리매김 하는 것 같다

내게도 잔잔한 파고가 있었다
때론 거칠게..
때론 내 의지완 상관없이
후벼파고 간 몹쓸..?

커피와 작은 의자 2개
하나면 되는데 혹시 있을 우연을
생각해서 늘 하나는 그대로 차에 두고 있다
다음 일정이 있건만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저들도 거친파도와 싸우는 것보면
지칠만도 하는데
다시금 더 큰 파도를 기다리는 것처럼

잠이 오질않아 새벽 2시까지
긴 통화를 한시간 정도 했다
고맙고 감사하단 애길 전하면서

아껴주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다시 못올 이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듯이
스치고 지날 사람은 지나갈 것이고
아둥비둥 매달리지 않아도
남을 사랑은. .내곁에 남을거란...

송정의 아침바다에서
못되고...이기적인...
호남의 생각이였습니다



전부 움직이는... 여행지 송정의 아침바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구슬이 | 작성시간 23.11.27 나이는 몰겠는데
    맘이 고요하지 않네요.
    많이 젊으신듯 하니
    끓는 내 청춘아!!!
    비우실때 안되셨나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