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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그 사람

작성자장운식|작성시간24.04.14|조회수1,484 목록 댓글 2

 

보고싶은 그 사람

 

                                                         해봉/장운식

 

게으른 춘설이 몰래 내려와

외로운 나그네 빈 가슴에

소복소복 쌓여 간다

 

산촌에 달빛도 잠들고

언강 건너온 들바람 한줌

세월에 주름진 눈물자국

 

기약없는 질긴 기다림에

아프게 애가 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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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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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헨리고 작성시간 24.04.14 춘설이내리고 달빛이
    천지를휘감아도
    보고싶은이가 그려지지만
    기다린다고
    보고싶다고
    만날수있을까?
    꿈속에서 나 만날수있는
    보고싶은 모습들
    이제기다림도 없다
    보고싶다 그얼굴이.......
  • 답댓글 작성자장운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4 감사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그리움과
    보고픔은 더해가는게 인연의 정이겠지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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