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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1. 토요일 - 오늘은 낮과 밤의 시간이 같은 춘분입니다.

작성자데이비드|작성시간15.03.21|조회수334 목록 댓글 2

          

춘분
춘분
날짜
2015년 3월 21일(토) 07시 45분 (경칩과 청명 사이의 절기)
의미
태양이 적도를 비추고 있어서 낮과 밤의 시간이 같은 날
추천정보
사한제정의 및 유래

 밤과 낮이 같아지는 춘분,

춘분 속담과 춘분 음식을 알아보고 봄 제철 음식 효능을 알아봐요! 


2015년 춘분이 바로 오늘 3월 21일 토요일 인데요. 춘분에 비가오면 그 해 병자가 줄어든다고 하죠? 춘분은 아니지만, 조금 이른  봄비가 그저께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 주었지요.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날인데요. 




태양이 남에서 북으로 가며 황도와 적도가 교차하는 춘분점을 지나가는 춘분에는 추위와 더위도 비슷비슷하다 하여 본격적인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다가올 봄을 맞이해 춘분에 대하여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춘분 " (3월 21일) 


경칩이 지나고, 화이트데이를 지나 이번 주 토요일은 바로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아 지고 음과 양의 기운이 서로반반 조화를 이루는 춘분이랍니다. 춘분에는 농가에서는 한해 농사를 지을 준비를 하고, 물꼬를 틀 준비를 하여 본격적인 논갈이와 밭갈이 등 정리에 들어간답니다. 



춘분쯤부터 전국의 봄꽃축제가 시작되며,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다고 하여 이날은 어두워서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겼답니다. 지난 3월 6일 개구리가 잠에서 겨울잠을 깨는 경칩 이후 많이 따뜻해진 날씨와 거센 꽃샘추위 사이에서 감기에 혹시 걸리지는 않으셨나요? 





춘분 속담에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낮의 따뜻한 기온에 방심하여 아침 저녁으로 낮아지는 기온에 감기에 걸리기 쉽상인데요. 삼사월의 이른 봄에도 꽤 추운 날씨가 있다는 뜻을 가진 속담이랍니다. 따뜻한 기온과 꽃샘추위 바람이 번갈아가면서 찾아오니 춘분에는 면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춘분이 되면 봄비가 내리고, 땅이 녹기 시작하면 들에 산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매화가 피기 시작한답니다. 춘분에 봄비가 오면 예로부터 그해 병자가 없다고 하여 길하게 여겼답니다. 논둑에 핀 미나리와 틈틈이 보이는 나물들이 밥상을 풍성하게 채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이 제철인 춘분 음식, 봄 제철 음식들과 춘분에 먹기 좋은 음식을 알아볼까요? 




영양만점 춘분 제철음식 대표주자 "주꾸미" 


"쭈꾸미" 라고 불리는 주꾸미는 "3월 무창포 쭈꾸미축제"가 열릴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인데요. 몸통에 8개의 팔이 거의 같은 길이로 달려있는 것은 낙지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20cm밖에 되지 않은 작은 몸집이 특징입니다. 





주꾸미는 특히 3월에서 4월이 산란기여서 특히 맛이 좋아 제철 음식으로 불리웁니다. 주꾸미는 회로 먹기도 하며 고추장에 양념해서 구워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먹는 것이 일반적인 요리법 입니다. 주꾸미는 다리에 흡반이 뚜렷한 것이 싱싱하며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고 보관시에는 7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돼지고기를 먹을때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또한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 준다고 하네요. 화사함도 갑자기 주꾸미가 먹고 싶어지는 걸요~ 


놓치지 말아야 할 춘분 제철 음식 "봄나물"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우리 몸안에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 듯 자연에서도 흙속에 품고 있던 나물들이 얼굴을 드는데요. 봄에는 들과 산에 봄나물이 많이 나는 시기이기도 하죠? 춘분 음식으로는 봄 제철 음식이라고 보기도 하는데요. 주꾸미를 이어 봄나물이 그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답니다. 냉이나 돌나물, 두릅, 쑥 등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나물 역시 빠지지 않고 꼭 먹어야 하는 춘분 제철 음식이랍니다. 



봄나물은 식욕을 돋구어 주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춘곤증에 큰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봄이 되면 산으로 들로, 쑥을 캐러 봄나물을 캐러 다니는 어머니들 많죠? 


하지만, 봄나물을 먹을 때에는 꼭 데쳐먹거나 여러번 물에 씻어 먹어야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답니다. 달래와 참나물 같은 일부 봄나물은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생식으로 섭취가 가능하답니다. 그럼 봄나물 효능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여자들에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을 할 수가 없네 "쑥" 


논둑이나 밭둑에서 많이 채취 되는 쑥은 무기질과 칼슘, 인,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복통과 신경통에 좋답니다. 또한 상처가 난곳에 응급 처치로 쑥을 뜯어 붙이면 피를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쑥은 여자들에게 좋은 거 다들 아시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여성과 임산부에게 특히 좋아요! 


춘곤증 이제 비켜!  "냉이"


냉이는 봄나물들 중에서도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많답니다. 그리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춘곤증 예방과 피로 해소용으로 좋은 나물이랍니다. 금방 피로해지는 분들에게 좋으며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더욱 좋아요!  


면연력을 잡았다! "달래"

 

냉이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봄나물이랍니다. 달래에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작용으로 동맥경화를 예방한답니다. 면연력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으니 매콤하게 무쳐 먹으면 맛있어요! 


위궤양, 위경련 등 위가 안좋은 분들은 "두릅"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이 가장 연하고 맛있는 두릅은 영양이 풍부하고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여 위궤양이나 위경련 등 특히 위가 안좋고 평소에 속이 쓰렸던 분들에게는 제일 좋은 봄나물이랍니다! 


지금까지 2015년 춘분과 춘분 속담을 알아보고, 춘분 제철음식으로 "주꾸미" 와 "봄나물"을 알아보았는데요. 봄나물들의 효능 제대로 알고 나니 더욱 맛있게 봄나물을 먹을 수 있겠죠?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춘분, 더위와 추위도 똑같아 지는 음과 양의 기운이 조화로운 날, 맛있는 춘분 제철음식으로 이번 주말 맛있는 밥상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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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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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향사랑 | 작성시간 15.03.21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데이비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26 고향사람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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