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驚蟄)
- 의미
-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
- 유래
- 땅속에 들어가서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이다.
- 경칩에는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한다. 더보기
- 일시
- 2016.03.05(토) 오후 12시 43분
오늘의 유익한 정보: 경칩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오늘이 벌써 3월 5일이라니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ㅎ 알고 보니 오늘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 운다는 경칩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꽃샘 추위가 왔어도 겨울의 추위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봄이 왔다는 증거인데 말이죠. 여튼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경칩의 유래는 어떻게 전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절기 중 하나라고 불리며 겨울 동안 동면을 취했던 동물들이 땅 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날부터는 날씨가 따듯해져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고 해요. 양력으로는 3월 5일경부터 춘분 전까지 음력으로는 이월절이라고 합니다. 우수 다음 절기라고도 불리네요.
이즈음이 되면 겨울철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한다고 하고 기온이 날마다 상승하여 봄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대륙에서 남하하는 한랭전선이 통과하므로 흔히 천둥이 울려 개구리나 뱀 등이 놀라서 튀어나온다는 말도 있어요. 유래를 자세히 알고 보니 참으로 재미지네요. ^^
또한,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갓 나온 벌레 혹은 갓 자라나는 풀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을 놓지 말라는 금령을 내리기까지 했다네요. 그리고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개구리나 도룡뇽의 알을 건져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보리 싹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1년의 풍흉을 점치기도 하고 단풍나무를 베어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위병 및 성병에도 효과가 있다고도 했어요.
여태까지 그냥 경칩이 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알고 보니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하네요. ^^ 오늘이랑 주말 동안은 무척 포근하다고 하는데 나들이 계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경칩의 유래 알아두자!|작성자 호랑나비
포근한 전국날씨로 맞이하는 '경칩'
경칩의 유래와 음식 알아보기
경칩에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나물이 빠질 수 없겠는데요.
냉이, 달래, 들나물, 광대나물 등 입춘부터 돋아나기 시작하여 제철인 나물이 많습니다.
어느덧 경칩이 지나고 봄 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야외활동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곧 있을 꽃샘추위를 염두하여 감기와 같은 질병을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