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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깡통

작성자박원동시인|작성시간23.04.19|조회수673 목록 댓글 0

빈 깡통


- 泉山 박원동

1
돈 없이 살아도
돈 많은 척하고
하고 살았더니

사랑하는 척
좋아하는 척
내게 다가오더니

이젠 빈 깡통 되어
찌그러져 살아가니
찾지도 않네

2
그만큼 빼앗으고
그만큼 가져갔으면
그만 좀 해라

그만큼 수모를 주고
그만큼 무시를 했으면
그만 좀 해라

이젠 빈 깡통 되고
찌그러져 살아가니
찾지도 않네

.· ´¸.·*´¨) ¸.·*¨)
지성&감성을 추구하는
泉山의 글의 향기 삶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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