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가을 나그네

작성자박원동시인|작성시간23.06.03|조회수647 목록 댓글 0

가을 나그네

- 泉山 박원동

울고 웃으며 살아온
세월 속에 청춘의 꿈은
조금씩 살아져 만가고

어느새 노년의 나이가 되어
세월을 뒤돌아보니
함께 꿈 구웠던
벗들은 하나 둘 떠나가고

겨울바람이라도 휑하니
내 옷깃을 스치면
외로운 마음 기댈 곳 없어

허전한 마음에
밤길을 나 홀로 걷다 보면
우리 모두는 노을빛에
떠나가는 가을 나그네다

.· ´¸.·*´¨) ¸.·*¨)
지성&감성을 추구하는
泉山의 글의 향기 삶의 향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