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그네
- 泉山 박원동
울고 웃으며 살아온
세월 속에 청춘의 꿈은
조금씩 살아져 만가고
어느새 노년의 나이가 되어
세월을 뒤돌아보니
함께 꿈 구웠던
벗들은 하나 둘 떠나가고
겨울바람이라도 휑하니
내 옷깃을 스치면
외로운 마음 기댈 곳 없어
허전한 마음에
밤길을 나 홀로 걷다 보면
우리 모두는 노을빛에
떠나가는 가을 나그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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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감성을 추구하는
泉山의 글의 향기 삶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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