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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하고 대학합격통지서를 받은지 거의 9개월정도된거같네요. 연습한대로 최선을다해 후회없었던 기간, 인생에서 하루하루 헛되이 보내지않은 시간이었다고 여기게될겁니다. 盡人事待天命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말인데요 수험생이라면 수능전에 몇번들어봤을겁니다. 이 말이 수능끝나고 정말 가슴에 새겨질정도로 와닿습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시련의 마지막고비입니다. 모두들 건투를빕니다. 작성자 [아노]Kingthrown 작성시간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