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에메로드]]나르실리온-태양과달의노래#110

작성자エメロ-ド♡|작성시간08.08.24|조회수93 목록 댓글 18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워프 시스템을 사용하게 해 주세요."


식사를 해서 꽤 기운을 찾은 나는 방에서 서류들을 처리하던 아버지에게 가서 부탁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흔쾌히 승낙하셨다.


"주신 엘리아나님께서 널 많이 아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구나. 하지만 그곳에 마력을 모으려면 최소 하루의 시간이 걸린다. 그 사이에 충분히 쉬렴."

"네, 감사해요, 아버지!"


나는 진심으로 밝게 웃으며 감사한 뒤 방을 나왔다. 그리고 나는 곧바로 루이엘의 방으로 향했다. 루이엘에겐 아까 이미 다 설명해 두었지만 내일 출발한다고 또 말해둬야 할 것 같아서.


[똑똑]


"들어오세요."


나는 루이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방으로 들어갔다.


"아, 언니."


마침 차를 마시며 공부하고 있던 루이엘이 밝게 미소를 지었다. 루이엘이 처음 만났을 때와 비교해서 무척 밝아진 듯해 기분이 좋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가 읽고 있던 두꺼운 책을 보며 머리를 긁적였다.


"와아, 정말 열심히 공부하네."

"하핫, 숙제가 밀려서요."

"응. 아, 아버지께 허락을 받았어. 내일 오후 즘 출발할 거야."

"네."


루이엘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전생에 바바라였으니까 자신의 오라버니였던 악마왕 '아도니스'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굉장히 들떠 있는 듯했다. 나는 그녀를 보며 새삼 부러움을 느꼈다. 에카도 악마였다면 지금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리고 만약에 살아 있다면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을 텐데.


'아, 알카디온도 아마테라스에 있겠지? 요새는 통 안보이던데. 잘 지내려나.'


정말 어느새 부터인가 알카디온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


"그럼, 열심히 공부해. 나는 잠깐 나가서 바람이나 쐴게."

"네."


나는 루이엘의 방을 나와 그대로 정원으로 나갔다. 하늘의 달엔 우윳빛 보름달이 떠 있었다. 오늘따라 달이 더 맑고 커 보인다. 그리고 인공 연못의 앞에 있는 흰 나무 벤치에 앉은 나는 맨 처음, 카인과 레이첼의 꿈을 꿨던 것이 떠올랐다. 호숫가에 가만히 앉아 소리 없이 울고 있었던 카인. 이제야 그 눈물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항상 소리 없이 숨어 울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안에선 점점 마성의 씨앗의 어둠이 커져만 가고 날마다 죄를 지고 사는 기분이었을 테니 얼마나 괴롭고 무서웠을까.


"어어, 로실리아- 여기서 뭐해?"

"앗, 슈렌. 응, 그냥 생각하고 있었어."


나는 슈렌이 다가와 옆에 앉자 생각에서 벗어나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의 목엔 여전히 달 모양 펜던트의 목걸이가 걸려 있다. 나는 그것을 보며 물었다.


"그 목걸이, 누나가 준 거라 했지?"

"응-. 꽤나 예쁘지? 누나는 솜씨가 좋았으니까."


나의 말에 슈렌은 은으로 만든 그 펜던트를 살짝 만지작거리며 말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슈렌의 누나는 슈렌이 폭주하자 그것을 쥐어주었지만, 결국 자신은 죽고 만 것일까. 카인과 매우 비슷해. 그렇게 보면 슈렌과 카인은 비슷한 운명일지도.


"슈렌의 누나는 엄청 아름다우셨을 것 같아."


사실이다. 슈렌은 굉장히 예쁘게 생겨서 여장을 해도 다 속을 것 같다. 그런 그의 누나라면 정말 아름다웠겠지?


"하핫, 맞아. 항상 자장가도 불러주고, 정말 친절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지."


슈렌은 또다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 그는 연못에 비친 달을 보며 말했다.


"달이 무지 밝다-. 케인도 달을 무척 좋아했어. 어두움을 비추기 때문이라나."

"응, 나도 달을 무척 좋아해."

"그렇구나-. 하지만 난 달이 싫어."

"……."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자신이 붉은 달에 미쳐 모두를 죽였단 사실을. 나는 그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곧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밝게 미소를 지었다.


"나는… 슈렌과 이렇게 앉아서 대화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 너무 기뻐."

"하핫, 미안, 걱정을 끼쳤네. 앞으론 조심할게-."

"응, 응. 언젠가 모두 다 같이 또 여행을 할 순 없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어. 가능한… 거겠지?"


나는 이렇게 말하며 가만히 슈렌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자 슈렌은 쓸쓸한 미소를 지으며 연못에 비친 달을 바라봤다.


"응, 가능할 거야."


그런데 순간 그의 안색이 나빠졌다. 그리고 그는 내가 놀라 뭐라고 말하기도 전, 전처럼 손으로 입을 막은 채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쿨록, 쿨록!"

"슈, 슈렌……!"

"하아, 난, 죽지 않을 거니까. 그렇지?"


그리고 슈렌은 가만히 입가의 피를 훔쳐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표정은 웃고 있었으나 그의 이마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눈물이 왈칵 났다.


"그래, 그래. 절대 죽지 않을 거야. 응, 맞아."


무서웠다. 더 이상 누가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나의 곁의 사람이 이 이상 죽는다면, 나는 정말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다. 두 번 다시 이런 고통을 맛보고 싶지 않다. 슈렌은 내가 울자 잠시 시선을 내리더니, 곧 다시 나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있잖아, 로실리아야."

"응?"

"카인님 역시 너를 사랑했겠지? 하지만 그 분은… 너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을 거야. 라곤과 계약한 악마였으니. 무척 쓸쓸하고 슬펐을 거야.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


슈렌의 말에 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슈렌은 다시 조금 기침을 한 후 쓸쓸히 미소를 지었다.


"때론 견디기 힘들 정도로 괴로웠을 텐데. 그 마음을 참는 다는 거, 정말 힘든 거거든."

"……?"


왜 슈렌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걸까. 나는 슈렌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러자 그는 풉 웃으며 피가 묻지 않은 다른 한 손으로 나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흐트러뜨렸다.


"뭐야아, 왜 그런 표정을 지어-."

"그건……."

"하핫. 그냥 카인님의 마음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본 거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진 말고-. 헷, 역시 로실리아 놀리는 게 제일 재미있다니까-."

"엑!"


생각해 보면 레아도 나를 놀리는 걸 참 재밌어 했는데! 으음, 난 놀림당하기 쉬운 성격인 건가? 으으음. 그런데 이거 정말 놀린 거 맞은 건가?


"음, 그럼 나는 들어가서 좀 잘게. 로실리아도 얼른 자-."

"음, 나는 아까 아리스씨가 준 마석으로 무덤가에 좀 다녀올게. 슈렌은… 몸이 안 좋으니까 얼른 쉬어."

"으응, 따라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겠다. 잘 갔다 와!"


나는 집으로 들어가는 슈렌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왜일까. 달이 비춘 그의 뒷모습이 너무나도 쓸쓸해 보였다. 그리고 그가 사라지자 나는 가만히 연못에 비친 달을 보며 카인을 떠올렸다.


'카인…….'


너무 보고 싶어. 가슴이 또다시 찢어지는 듯 아프다.


'엘리아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풀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나는 카인을 보고 싶어 다시 무덤가로 이동하고자 들고 있던 아리스가 준 마석에 가만히 손을 댔다. 그런데 그 때, 하인이 나에게 다가왔다.


"아가씨, 손님이 오셨습니다."

"손님이요?"

"전에 오셨던 여자 분인데 아이린이라고 하셨습니다."

"…… 어디에 있죠?"

"현관에 계십니다."


젠장, 그 여자가 왜 또 찾아온 거지? 그 여자가 찾아올 때마다 항상 나쁜 일만 일어나는데. 설마 슈렌이 여기 있다는 걸 알고 온 건가? 안 돼, 절대 알게 해선 안 돼. 나는 괜히 늦장부리면 그녀가 뭔가 눈치 챌까봐 빨리 현관으로 달려갔다.


"안녕하세요, 로실리아님."

"…… 무슨 일이죠?"


나의 물음에 나는 최대한 차갑게 물었다. 그러나 아이린은 이미 익숙하다는 듯 예의 그 뱀 같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라곤님께서 당신을 초대하셨답니다."

"무슨, 내가 그런 것에 응할 것 같나요?!"


나는 겉으론 소리치고 있었으나 두려움에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았다. 설마, 그렇다는 거 벌써 나다네델의 힘을 손에 넣었다는 건가? 이렇게나 빨리! 큰일이다. 그런데 그 때, 아이린이 갑자기 나에게 다가오더니 조용히, 웃으며 속삭이듯 말했다.


"방금 슈렌을 만났지 뭐에요."

"!!"


나는 그 자리에 굳었다. 그러자 아이린은 한쪽 눈을 싱긋 감아 보이며 말했다.


"카인님이 몰래 풀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데려갔답니다."

"뭐, 뭐라고!!"


나는 아이린의 어깨를 확 잡았다. 카인이 굳이 슈렌을 케인에게 보냈던 건, 케인이 슈렌과 많이 친하단 걸 알았기 때문이야. 그는 끝까지 그렇게 동생을 위해 노력해 줬는데, 또 다시 데려갔단 말이야?! 그러나 아이린은 전혀 놀라는 기색 없이 웃으며 말했다.


"왜 그렇게 슈렌에게 집착해요? 에넬 마을. 당신의 마을 사람들을 죽인 건 슈렌인데."

"무, 무슨 말이에요! 슈렌이 그럴 리가 없……."


나는 말을 이을 수 없었다. 분명히 슈렌이 재정신일 땐 절대로 그럴 가능성이 없지만, 만약 라곤에게 조종당하는 상태라면, 그런 상태라면……. 아, 슈렌이…….


"우리 마을은 키메라에게 습격을 당한 거라고요!"

"맞아요. 그런데 키메라가 지 멋대로 거기까지 갈 리가 없죠. 슈렌이 먼저 사람들을 죽이고, 그 후엔 그가 데려온 키메라가 나머지들을 처리했죠. 도중에 이안님이 오셔서 훼방 놓는 바람에 시체들을 거둘 순 없었지만."

"!"


나는 절대적으로 거부하려 했다. 그러나 나는 떠올리고 말았다, 루이엘과의 대화를.


「아! 그 분의 흰 망토에 피가 좀 많이 묻어 있었어요.」

「그런데… 잘 생각해 보니 그 분의 피가 아닌 듯해요. 외부에서 튄 듯한.」


설마. 설마 루이엘이 봤다던 슈렌은, 우리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가던 중이었던 거야?


"잔인해, 어떻게, 어떻게 슈렌에게 그런 짓을 시킬 수 있어요! 자신의 손은 더럽히기 싫어하면서!"

"그건 당신 역시 마찬가지에요, 로실리아님. 아니, 빛의 신 샤이로렌스님."

"…… 네?"


?

샤, 샤이로렌스? 내가? 무슨 그런 말도 안 돼는 소리가 있어! 페릴이었던 것도 놀랄 지경인데 샤이로렌스라고? 아, 안 돼, 저 여자가 말하는 거에 휘둘려선 안 돼. 침착하자. 휘둘리면 안 돼!


"그 룬-크리스를 사용할 수 있단 것이 그 증거죠. 룬-크리스와 룬-세피라. 그것은 본래 빛의 신 샤이로렌스와 어둠의 신 아르케렌스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랍니다. 다른 자들이 만졌다간 돌처럼 변해 전혀 쓸모없어지죠."

"……."


나는 그녀의 말에 아무 반박도 할 수 없었다. 확실히 알카디온이 갖고 있었을 때 룬-크리스는 돌이었으니까. 그리고 내가 힘을 조금 깨우자 바로 모습을 바꾸었지. 나는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예전 기억들이 떠올라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당신은 아직 절 받아들일 준비가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군요. 하지만 그 정도로 절 잠시 동안이나마 깨운 건 당신이 저의 도움이 필요하단 것이겠지요.」

「신검 룬-크리스. 당신의, 당신만의 무기입니다.」


마력을 처음 느꼈을 때. 룬-크리스를 처음 깨웠을 때. 그리고 디바인 힐을 사용했을 때 들려왔던 온화하고 부드러운 여성의 목소리. 설마, 설마 그 목소리의 주인이 샤이로렌스? 그래, 세릴도 그랬지. 디바인 힐은 빛의 신 샤이로렌스가 사용하던 거라고. 그럼 나 진짜 설마……?


"평범한 인간이 당신과 같은 빛의 힘을 가지고 있을 수가 없지요. 그렇다면, 룬-세피라의 주인은 아르케렌스라는 것이겠네요. 저희는, 아니 라곤님은 당신들에게 복수할 겁니다. 아무리 신이더라도 인간의 육체를 갖고 있다면 죽이는 것이 가능하니까."

"복수?"


나는 혼란스러운 머리를 붙잡고 아이린을 바라봤다. 그러자 아이린은 피식 미소를 짓더니 팔짱을 끼며 말했다.


"재밌네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빛의 신이라니. 아무튼 얘기가 좀 크게 빗나갔는데. 지금 저와 가시지 않으면, 슈렌의 목숨. 그리고 카인님을 거두어가겠습니다."

"!!"


물론 아이린 혼자 가면 절대 무덤을 지키고 있는 그들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라곤이 간다면 모두 다 죽어. 방법이 없다고.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만약 제가 간다면 그들에게 손대지 않는다고 약속할 수 있나요?"

"아뇨."


너무나도 단호한 대답.


"뭐, 뭐죠!"

"어머, 뭔가 자신의 입장을 망각하신 모양인데. 이건 협박이라고요. 협상이 아니에요. 당신이 응하던, 응하지 않던 그건 당신 마음이에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난, 난 대체…….


"당신이, 슈렌님을 데려갔다고 했지요."

"어머, 당신이 아르케렌스 이신가요?"


그런데 그 때 아이린의 뒤로 룬-세피라를 뽑아든 루이엘이 천천히 걸어왔다. 그녀의 붉은 핏빛의, 초승달을 닮은 날카로운 창날이 달빛을 받아 더욱 차갑게 빛나고 있었다. 아이린의 물음에 루이엘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맞겠죠. 언니를 그냥 두세요. 제가 갈게요."

"루이엘!"

"당신들의 목적은 나르실리온의 탄생을 막는 것 아닌가요? 언니가 아니라 저라도 상관없을 텐데요."


루이엘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차가웠다. 나는 그 목소리가 옛날 바바라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아이린은 빙긋 웃었다.


"옳은 말씀이지만, 당신은 다음 타깃이에요."

"그럼 당신을 베고 직접 라곤을 찾아가면 되겠군요."


루이엘이 룬-세피라를 가만히 들어 올렸다. 정말 바바라를 너무 닮았다. 전쟁터에서밖에 본 적이 없는 그녀지만, 그녀는 굉장히 차가운 성격이었다. 라곤의 딸, 순수혈통이 아니기 때문에 받는 차가운 시선이 그녀를 그렇게 차갑게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현재도 천대 받았었으니까.


"응? 하지만 제가 죽으면 라곤님이 바로 아실 걸요. 제가 죽는 순간 슈렌님의 목이 떨어질 거 에요."

"!"


슈렌을 좋아하는 루이엘은 아이린의 말에 흠칫했다. 아이린도 눈치 챈 모양이다.


"자아, 로실리아님. 마지막으로 물을게요. 함께 가시겠어요?"

"…… 루이엘. 다녀올게."

"언니, 안 돼요! 이건 함정이에요!"


나의 말에 루이엘은 다급히 소리쳤다. 그러자 나는 가만히 루이엘에게 다가가 루이엘을 살짝 안아주며 조용히 말했다.


"만약 못 돌아오면… 어머니와 아버지를 부탁해."

"언니……."


나의 말에 루이엘은 룬-세피라를 내리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녀의 어깨를 다독거려준 뒤 아이린을 바라봤다.


"가죠."


 

 

 

 

 

첨부파일 [CC]Disk1Track13-떠나가버린사람들.mp3

 

 

꺄, 오늘이 올리는 날이란 사실을 완전히 망각하고 있었어요(...)

큰일났네.. 슬슬 써둔 분량까지 다써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로벨리안 | 작성시간 08.08.24 아아.. 새로나오는것은 바로바로 보고... 그리하다보니.. 처음부터 읽는것과는 다른재미가 있더군요... [응?] 잘봤습니다. 마지막 전개가 심히 궁금...
  • 답댓글 작성자エメロ-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8.25 헉, 내용이해가 되시나용?!+_+;; (아예 안되시진 않으시겠지만서도..) 엔딩은 다 짜놨는데 중간이 에휴..
  • 답댓글 작성자로벨리안 | 작성시간 08.08.25 내용이해는 되고있습니다.. 음음.. 중요한것은 엔딩전까지 남은것을 읽지 않으면 엔딩에서 무너질듯...[물론 재미가 무너지겠지요..]
  • 작성자[부지기]네드발백작 | 작성시간 08.08.25 로실리아 = 샤이로렌스 = 페릴. 루이엘 = 아르케렌스 = 바바라. 나르실리온은 신화였던 것인가! 잘 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エメロ-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8.25 정말임.. 갑자기 신화로 흘러가고있어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