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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카린]]노래 시리즈 서곡-기록자의 노래

작성자[레코]은빛카린|작성시간09.04.19|조회수65 목록 댓글 12

이야기는 노래다―.

 

 여러 차원의, 복잡하게 엉켜 풀리지 않는 매듭과 같지만 결국은 어딘가에서 서로 이어진 무한의 세계.

 그런 무한의 세계를 창조한 자, ‘창조자’의 아래서 모든 영혼들은 다시 태어나고 죽고를 순환하며 되풀이한다.

 그리고 그 모든 영혼들은 그 과정에서 다시 태어나고, 다른 생(生)을 살아가며, 그 생(生)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창조한다. 또한 신비하게도 그들은 서로와 만나며 연을 맺으며, 서로의 노래를 만나며 화음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노래를 창조한다. 그렇게 생사를 반복하는 그들은 각기 다른 음을 가지고 있고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다른 빛깔의, 여러 가지 색채의 이야기. 그것은 마치 다른 빛깔을 가진 노래와도 같기에 ‘기록자’들에게서 그 영혼들의 이야기는 ‘노래’라 불리며 그들의 손에 의해 기록된다.

 

 이야기는 노래이고, 노래는 이야기이다.

 노래를 ‘기록하는 자’. 이것은 그녀가 써내려가는 이야기. 그 끝이 고해지는 순간 세계의 틈 사이, 오직 ‘창조자’만이 허락한 ‘노래 기록소’의, 깊숙한 어둠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수정이 허락되지 않은 감춰진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본디 ‘창조자’의 뜻에 의해 정해진 ‘노래’를 기록하는 ‘기록자’이길 거부하며 운명을 바꾸려한 ‘기록자’의 이야기이다.

 

 

 

피의 노래를 도저히 쓸 시간이 없어 못 쓴 관계로 전에 써둔 피의 노래를 포함한 노래시리즈의

프롤로그부분을올립니다.ㅜ

 

노래시리즈의 공통적인 세계관은 다음에 써서 올리도록 할께요.

 

시험공부하느라고 정신이 없네요.ㅠ

 

쪽지도 보내드릴 시간이 없군요.

 

ps. 오타지적이나 다른 지적사항, 감상평 덧글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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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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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레코]은빛카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4.22 그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것은 아마도 노래시리즈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조금 조금씩 각 시리즈마다 그녀가 나옵니다.'ㅅ'!
  • 작성자[부지기]네드발백작 | 작성시간 09.04.20 음. 마지막 문단은 아무래도 시와 같이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군요. 시험 공부 열심히 하시와요~!
  • 답댓글 작성자[레코]은빛카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4.22 아직 이 부분은 미완성상태니까 아무래도 좀 더 수정작업을 거쳐야겠죠. 시험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히엔 | 작성시간 09.04.21 짱멋져요...;ㅁ; //시험잘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레코]은빛카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4.22 시험 나머지 것은 잘 보도록 노력할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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