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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8.27 [서울대 경제학과 동기 모임 카톡 신용재] 2018.8. 27
[권용수와 Tango 예찬 ]
이 풍진 세상
모두 한 껀 하겠다고
서로 짓밟으며
오르기에 몰두할 때
홀로 떠나가
Tango로 우뚝 선
춤꾼 권용수
추억이 아련한
Milonga에서
숨막히게 아름다운
Tango 속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외로움을 달래는
"여인의 향기"
아 어느 누가
짐작이나 했던가
세월을 넘어
관습을 넘어
오늘 밤도 스텝을 밟는
춤추는 그대 이름
젠틀맨 권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