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드디스크수리 카페 운영자입니다.
하드디스크강좌 코너에 "스틱션(헤드잠김) 불량의 발생원인" 이라는 글을 쓰다가 문득 자가수리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틱션 불량에 대해서는 전문 복구영역이기 때문에 자가수리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부분이지만 핵심기술만 지원받게 되면 스스로 진행하시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더불어 소요되는 고가의 복구비용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 공지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가 컴퓨터에서 인식이 안되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뚜~뚜~ 형태의 소음이 나면서 인식이 안되는 경우라면 헤드가 플래터에 달라 붙어있는 스틱션 불량이 확률이 높습니다. 헤드고착, 헤드잠김 등으로 표현하며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강좌코너를 통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불량이 발생하면 헤드를 플래터에서 분리한 후 (헤드 불량시 헤드교체) 데이터 복구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헤드가 붙어 있던 공간은 물리적 베드섹터로 남기 때문에 데이터 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착상태가 심한 경우 헤드는 사용할 수 없으며, 헤드가 많을수록 손상 정도는 비례적으로 증가합니다. 분리과정은 플래터 손상이 최소화되도록 하여야 하고 운이 좋은 경우 베드섹터 없이 살아날 수도 있습니다.
스틱션 불량이 발생한 하드디스크는 복구작업 이후 폐기 수순을 밟게 됩니다. 제조회사에서는 이를 회수하여 재생산하기도 하는데 RMA 교환제품 등으로 활용됩니다. 스틱션 제거작업을 거친 하드디스크는 분해 흔적이 남게 되어 타 복구회사에 재의뢰가 어렵고, 보증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교환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의 필요성과 함께 많은 경제적 피해도 발생하게 됩니다.
설령, 복구작업에 실패하더라도 하드디스크 교환만이라도 가능하게 할 수 없을까....
HDD카페는 이런 고민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회원분들을 위해 사용하려 합니다.
스틱션 불량의 복구비용은 일반복구 회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용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십만원이 기본적으로 청구됩니다. 과다한 비용이라고 생각이 들게 되지만 복구과정을 이해하고 기업 유지비용을 감안하면 수긍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스틱션 불량의 정도가 크지 않다면 HDD 카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작업을 HDD카페에서 지원받은 후 이후 복구작업은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상당한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스틱션이 제거된 하드디스크는 물리적인 베드섹터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전문 복구장비를 이용하여 복구과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요즘처럼 고용량 하드에 대해서는 수일에 걸리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복구율과 시간을 어느 정도 감수한다고 한다면 스스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HDD카페에서는 스틱션을 제거하고 컴퓨터에서 인식되도록 해 드릴 것입니다.
이후 직접 복구작업은 직접 진행해 보시고 만일, 정밀복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 그때 복구업체 등에 의뢰할 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외형 손상없이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이후의 복구과정은 인식된 하드를 복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구회사에 의뢰하더라도 복구비용이 저렴하게 책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새로운 하드로 교환도 가능하시게 됩니다.
스틱션 소음은 제조사, 모델, 용량별로 소음은 약간 다르나 주기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전형적인 유형의 소음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stiction_noise.wav스틱션 구분이 어려울 시 녹음파일을 올려주시면 판단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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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션 해제비용>은 "(커넥터_스틱션_복제용)신청서"를 참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