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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헌 (康純)

양민공문집 전(襄敏公文集 全)

작성자山房山(榮國)|작성시간11.04.16|조회수31 목록 댓글 0

 

 

 

 

                            양민공문집 전(襄敏公文集 全)

 

 

서명 양민공문집 (襄敏公文集)

저자 성명 손소 (孫昭)

자 일장 (日章)

호 양민 (襄敏)

판사항 木版本

발행년 1935

권수 2

책크기 28.9×20

사부분류 별집류  

 

양민공집은 조선중기의 문신이며 이시애(李施愛)의 난 진압에 공을 세운 손소(孫昭 ; 14331484)의 시문집이다. 손소의 자는 일장(日章), 시호는 양민(襄敏)이며,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 책은 1938년경 후손 명호(明鎬)가 편집·간행하였다. 시는 운격이 청아하고 품격이 높다.조춘향시비편(早春鄕試飛編)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부귀를 따라 여념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선비들이 향시를 위해 잠 못자는 광경을 읊은 것으로 그 표현이 절묘하다.진함길도토적전장계(陳咸吉道討賊戰狀啓)는 무법자인 여진족의 침공을 받아 항전하다가 실패한 과정을 보고한 것으로, 적의 형세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조속히 군사를 보내어 토적할 것을 청하고 아울러 방비대책도 진언하였다. ()에서는 선비는 수신과 예의에 뜻을 두어 보편적이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의에 벗어나거나 예의에 어긋남이 없어야 되며, 마음의 경계가 잘되고 못됨에 따라 수신이 결정된다고 하였다. 그밖에도 경전의 의심나는 곳을 적어서 해석한 대학의(大學疑)중용의(中庸疑)가 있다.

 

손소는 참의(參議) 사성(士晟)의 아들로 청송(靑松)출신이다. 1459(세조 5)년 식년문과에 급제, 승문원에 배속되었으며 박사(博士주서(主書) 등을 지낸 뒤 1463년 문예시(文藝試)에 장원하여 주부(主簿)로 승진했다. 감찰(監察병조좌랑(兵曹佐郞) 등을 역임하고 1467년 종묘서령(宗廟署令)에 피임(被任), 고주(吉州)에서 이시애가 난을 일으키자 진북장군(鎭北將軍) 강순(康純 ; 1390~1468)의 종사관으로 출정, 난이 평정된 뒤 적개공신(敵愾功臣) 2등이 되고 내섬시정(內贍寺正)에 특진했다. 1469(예종 1)년 성주목사(星州牧使)에 이어 공조참의, 안동도호부사(安東都護府使), 진주목사(晋州牧使)등을 지냈으며 계천군(鷄川君)에 봉해졌다. 글씨를 잘 썼으며 김종직과 오랫동안 도의지교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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