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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실록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문종실록(5권1년) [3]

작성자山房山(榮國)|작성시간11.05.05|조회수94 목록 댓글 0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2, 문종실록[3]

 

문종 5권, 1년(1451 신미 / 명 경태(景泰) 2년) 1월 5일(을사)

 

정분·김윤수·마승·이종목·강순·반효손·이사평 등을 각도의 조전 절제사로 삼다.

 

정분(鄭苯)을 황해도 도체찰사(黃海道都體察使)로, 김윤수(金允壽)를 경기 조전 절제사(京畿助戰節制使)로 마승(馬勝)을 충청도 조전 절제사(忠淸道助戰節制使)로, 이종목(李宗睦)을 강원도 조전 절제사(江原道助戰節制使)로, 강순(康純) 황해도 조전 절제사(黃海道助戰節制使)로, 반효손(潘孝孫)을 극성 조전 첨절제사(棘城助戰僉節制使)로, 이사평(李士平)을 수안 조전 첨절제사(遂安助戰僉節制使)로 삼았다. 그때 소재지(所在地)에서 징발하여 모은 군사와 말로써 적변(賊變)에 대비하게 하니, 사졸이 갑자기 피로하고 말의 꼴과 콩이 적어서 피폐(疲弊)하기가 더욱 심하였다. 의논하는 자가 말하기를,

“야선(也先)의 뜻이 중원(中原)을 병탄하려는 것인데 어찌 수천 리의 땅을 발섭(跋涉)1566) 하여 멀리 있는 조그마한 나라를 침범하겠는가? 이것은 반드시 쓸데 없는 일이다.”

하였는데, 마침내 적의 성식이 없으니, 과연 군사와 말만 피폐하기에 이르렀다.

 

 

문종 5권, 1년(1451 신미 / 명 경태(景泰) 2년) 1월 6일(병오)

 

정분·강순·반효손·이사평이 사조하니 인견하고 각각 궁시와 이엄을 내려 주다.

 

정분(鄭苯)·강순(康純)·반효손(潘孝孫)·이사평(李士平)이 사조(辭朝)하니, 임금이 인견(引見)하고 각각 궁시(弓矢)와 이엄(耳掩)을 내려 주었다

 

 

문종 5권, 1년(1451 신미 / 명 경태(景泰) 2년) 1월 12일(임자)

 

정분에게 변방의 경보를 전하고 잘 대응하도록 유시하다.

 

황해도 도체찰사(黃海道都體察使) 정분(鄭苯)에게 유시하기를,

“지금 안지선(安至善)이 요동(遼東)에서 돌아와 말하기를, ‘탈탈왕(脫脫王)의 병마(兵馬)가 정월 초2일에 동북(東北)으로 향하여 출발하였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건대 지난번의 본도의 병마는 약 20일에 영변(寧邊)에 도착하였는데, 이제 적의 성식이 조금 급하니, 독촉하여 도절제사로 하여금 모름지기 기일에 앞서 거느리고 도착하여서 사변에 대응하도록 하라. 또 후에 보낸 군사 3천 명도 또한 속히 정비하여 다스리고 기다렸다가 조전 절제사(助戰節制使) 강순(康純)에게 재촉하여 보내게 하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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