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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잡으면 나 자기꺼

작성자햇살|작성시간15.07.17|조회수3,504 목록 댓글 3
♥ "나" 잡으면 "나"자기꺼 ♥


중년이되고 보니 배가 산 만큼이나 커져

아래로 내려다 보몬, 거시기도 안보이네~~ㅎ~

미티같구먼.....



오호, 새로생긴 헬스장에서

한달에 10킬로 빼 준다카네~~

조아...마음 단디묵고, 가보자 캤제!



근디, 운동기구도 읍꾸 운동장 같이 너른 마루에....

젊은 뇨자, 섹시한 강사가 날 반기더구먼!!




으흐흐흐....조터구만!!




"어서 오시와요!!

다이어트 메뉴를 보고...마음데로 고르시와요^*^"

훔~~~~

3킬로 빼는데 삼십만원, 5킬로 빼는데 오십만원,

10킬로 빼는데 에누리해서 팔십만원이라...

그럼!! 첨엔 3킬로만 빼볼까?

넌닝구하고 운동 빤쓰로 갈아입으라고 하여 옷을

벗었뿟다.



우와!! 눈 돌아가게 이뿐 녀자, 수영복 차림으로 내앞에

섯뿟네..ㅋㅋ



"쟈갸~~ 나 잡으면 나, 자기꺼..."

룰루랄라~~~



신나게 뛰었다. 그녀를 내꺼루 만들기 위해서

세시간 동안이나.....

그러나 녀자, 다람쥐처럼 잘도 빠져 나가는 구나!

온몸 구석 구석이 땀으로 목욕을 했건만 몬잡았다.

진짜루 3킬로 빠졌뿟다...



하루 종일 그녀 생각에, 다시 그 곳을 찾아갔따.

아~샤~~

오늘은 오십만원짜리 주문을 해뿌자!

허걱~~~ 으흐흐흐......

더더더..아리따운 녀자가



똑같이 잡으면 내꺼라 하네..

오늘도 눈물을 머금고 5킬로 빼고 실패햇뿟다.

미치고 환장하겠떠먼~~~

눈을 감으나 뜨나...앉으나 서나 누우나...



삼삼한 녀자들이

자꾸자꾸 머리속에서 손짓을 하더만....

결국 나 또 다시 갔제~~~



팔십만원 짜린 더 이쁘고 삼삼 하겠지 하고

제일 삐싼 걸루 주문했뿟따~~~

침을 꿀꺼덕 삼키고

그녀를 기둘리는데,

진짜루 가슴이 타두만...





일초..이초..삼초...넌닝 빤쓰 차림이 다행이라

생각했쪄..

눈을 감아뿟고 그녀를 기둘렸따아..

드뎌!!

그녀가 오는 발자욱 소리에 눈을 뗬따아...

후악~~~










우엑~~~폭탄!!

세상에 살면서 고로코롬 못생긴 녀잔 첨이여~~~

안잡을 생각으로, 난 미동도 않는데...

그녀 하마같은 입에 침을 질질질 흘리며

하는 말이....으아악 날 놀라게했따!!

쟈갸!! 히잉~~~ 쟈갸 잡히면, 자긴 내꺼~~~~



핵~~켁~~ 세시간을 도망치는라 죽는줄 알았뿟네..

그래서 오늘...10 킬로 빼뿟따아.....

우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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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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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정호8953 작성시간 15.07.18 잘뺏네 하는거없이 엉뚱생각만해도 되긴되네 쌔가빠지게 뛰서그렇치 잡이가 올라타뿌야되는데
  • 작성자고향의강 작성시간 15.07.18 다녀깁니다
  • 작성자허성군 작성시간 17.08.05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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