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유머방

엽기 맞선

작성자햇살|작성시간15.07.19|조회수3,452 목록 댓글 4




한 아가씨가 더운 여름날 주변의 간곡한 부탁에

못 이겨 맞선을 보게 되었다.


한껏 멋을 부리고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나타난 것이다.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마디 했다.


"개 새 끼... 키워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대 남자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 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하다 새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펴서 남자의 얼굴에 대면

서 말했다.


"이 새 끼... 손가락이 제일 예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

김없이 말을 받아 쳤다.

 

"이 년 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겠죠!"

 

 

     오늘도 즐겁게 웃고삽시다. ^^


     모셔온 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진규 작성시간 15.07.20 막가자는야기죠
  • 작성자김정호8953 작성시간 15.07.22 우와 강적들이네
  • 작성자운악 작성시간 15.07.26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참깨33 작성시간 15.07.31 ㅋㅋㅋ 대박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