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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는 이야기

어떨결에 승용차를 바꿨네요

작성자강동기사1|작성시간18.09.24|조회수1,462 목록 댓글 18

저랑은 30년지기 후배녀석이 있습니다
근데 이녀석은 술을 좋아해서 그런지 대리를 꼭 나한테 부릅니다 그럼 경기권이던 서울권이던 제소속사에 전화해서 대리콜을 불러주죠
그렇게 부르던 녀석이 15일전 12시쯤 마장역에 술을 쳐먹고 겁도 없이 운전을 하다 택시를 뒤에서 살짝 박은겁니다 한마디로 젓된거죠..
택시기사한테 신고 안하는 조건으로 보험처리 접수해주고 개인적으로 400만원 주겠다고 싹싹 빌었는데도 굳이 신고를 했답니다(개인택시)
2번째 걸린 이후로 다시는 음주운전 안한다며 몇년째 그렇게도 부르던 녀석이 삼진아웃에 걸린겁니다(뭐~대리를 불러도 단속하는걸 한번도 못봤다나 뭐라나)
그래서 어쩔수없이 보험처리하고 경찰서가서 조서꾸미고 나왔다는군요
참고로 음주는 보험처리가 원칙적으론 안되는데 면책금(대인300.대물100)을 내면 됩니다

2년간 면허가 취소되서 차를 팔아야 되는데 어디팔데가 없냐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2015년식 쉐보레트랙스LT 키로수 4만키로)
중고차딜러가 제시한게 지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너무 터무니 없다며
이왕이면 형님이 아는분한테 팔수있냐면서 만일에 형님이 사간다면 좋겠다고 그러네요

마침 저도 차를 새차로 바꾸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이참에 바꾸자 생각하고 있던 찰나 운좋게 바로 제차는(아반떼) 아는형님이 사가기로 하고 후배녀석 차는 중고차딜러가 제시한 금액보다 조금 더저렴하게 샀습니다 (명의 이전하는데만 80만원 가까이 나오네요)

근데 대리운전으로 운행할때는 별신경을 안써서 그런가 못느꼈는데 동급차량에(쌍용 티볼리) 비해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옵션은 좀 빠지지만 크고 터보라서 그런가 차하나만큼은 졸라게 잘나간다는거

이녀석이 캠핑을 좋아해서 짐받이캐리어(80만원짜리) 있었는데 저야 뭐~시간도 안맞고 결정적으로 짐받이 캐리어를 달면 기름넣고 자동세차를 못한다길래 그냥 중고나라에 30만받고 팔았습니다(이건 불로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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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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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달맟이꽃 작성시간 18.09.24 쉐보레 트렉스
    정말 느낌도 승차감도 좋던데
    추석맞이 득템하셨네요
    득템 기념으로 카페에서 기사님들이랑
    다투지마시고 좋은 정보만 올려주세요
    금빛 찬란한 추석연휴 만드시고요
  • 작성자두바퀴맨 작성시간 18.09.24 좋은차가져오셨네요~
    트랙스좋아요 쉐보레가 묵직하니 운전할때 안정감이좋죠~
  • 작성자지산윤 작성시간 18.09.24 대리7년하니 자동차 평론가가 되었는데요.
    .기본기.운전감.직진성.안전성에서
    현기보다 윗급이 미국차 입니다.
    참고로 전
    싼타페 tm입니다.
    현기가 살아야 하청이살고
    바닥 경제가 삽니다.
  • 작성자jangsung 작성시간 18.09.24 현기 안살아도 됩니다...
  • 작성자♥♥♥ 작성시간 18.09.24 차 겁나 잘나가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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