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시아닉교회 토라공동체연합교단의
교회에서의 용어사용에 대한 입장
최근 들어 메시아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공동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시아닉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하여 다 같은 기준을 가진 것이 아니라 각자가 다른 성경적인 해석과 기준과 잣대를 가지고 성경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메시아닉교회 토라공동체연합교단에서는 메시아닉교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 글을 통하여 방향성을 밝히는 바입니다.
메시아닉이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한 히브리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개신교 교회의 신앙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는 용어나 제도나 교단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근본에서 벗어난 것이 문제라고 확신을 합니다.
그래서 큰 차이가 있다면, 기존의 헬라적인 성경해석에서 히브리적 성경해석으로의 전환을 이루는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심에 토라회복이 있습니다. 따라서 “히브리뿌리 토라회복운동” 이렇게 명명을 합니다.
히브리뿌리 토라회복의 핵심적인 요소인 이스라엘회복과 십계명과 토라, 샤밧과 절기와 정결한 음식 등을 통하여 거룩함으로 구별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 외에 각 교단과 교파마다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수용을 합니다. 예를 들어, 장로제도, 권사제도, 집사제도, 목사제도, 감독제도, 십자가, 침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논쟁 등으로 인해 기존 교회와 마찰을 빚으려는 행동은 한국메시아닉교단에서는 수용하지 않습니다. 기존교회의 문제점은 교단이나 교파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명칭이나 제도 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히브리 뿌리 토라에서 벗어났기에 토라가 회복되면 교회에서 나타나는 부도덕한 모든 현상들은 자연스럽게 회복되리라 확신을 합니다.
현재 교회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인간이 세운 제도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일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제도를 따르는 것 또한 성경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벧전 2:13.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장하기 위하여 그의 보낸 방백에게 하라
엡 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인간에 의해 세워진 제도라 할지라도,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좀더 효과적인 제도가 된다면 쓸데없는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보다는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치 이드로가 모세에게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우게 하여 백성들을 잘 치리할 수 있었던 것과 같습니다.
출 18: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출 18: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토라는 물이요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씻어 거룩함에 이르므로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엡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