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0 조별예선 C조 유고슬라비아VS스페인 경기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알폰소 페레스... 92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티이며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서 두팀다 뛰어본 선수입니다.
그리고 제일 유명한 저 장면 유로2000 유고슬라비아와의 경기종료직전 역전 원바운드 발리슛
스페인은 이 경기에서 지면 조별예선 탈락 유고도 만약 스페인에 패하면 어찌될찌 모르는상황
거침없던 유고의 막강 공격으로 밀로세비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나 바로 스페인의 추격이 들어가며 알폰소의 골
그리고 다시 유고의 역전골 양팀의 감독의 용병술또안 뛰어난 명경기 교체르들어온 무니티스가 다시 동점골
고다베리카가 다시 역전골 그리고 3:2 후반 45분 후반 인저리타임시간 5분이 주어지고 47분경에 유고문전에서 혼전중
PK선언 당대 최대의 미드필더중 한명인 가이즈카 멘디에타가 침착하게 볼을 성공 비겨도 탈락인 스페인은 남은 시간 막강공격
시간은 49분 번번히 막히며 볼이 돌아가다가 하프라인 조금 넘어서 과르디올라가 에라모르겠다 뻥~차올린게 누군가의 머리에맞고
그순간!!!!!!!!!!!!! 하얀 축구화가 번쩍이더니 그대로 알폰소 페레즈의 원바운드 발리슛은 크랄리 골키퍼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먹힙니다.
순간 유고선수들 망연자실 벤치또한 힘빠짐 스페인은 난리남... 그리고 다시 경기시작하나 어찌하다가 미야토비치의 발앞에 공이떨어졌는데 하프라인넘어서 미야토비치 그대로 골대로 슛 완전 열받은 그냥 슛 그냥 날려버림 60미터쯤에서 경기끝...
조1위로 스페인이 진출 조2위로 유고슬라비아 진출... 안타깝게도 두팀다 프랑스와 네덜란드에게 잡혀서 더이상 못갔죠.
슬때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당시 경기의 분위기또한 알아야하기때문에 정말 명깅기중 명경기... 찾아서 한번 보시면 끔뻑넘어갑니다.
이골땜에 새벽에 고함질러서 가족들 깨움 저는 유고슬라비아를 더 좋아했는데 스페인에는 멘디에타가있어서 애착이갔다가
알폰소한태 완전 반했었죠 하얀 축구화가 트레이드마크인 알폰소 페레즈.. 레알 베티스에서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음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