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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리그]WFF ㅡWresling Flamboyant Fightㅡ <1회> PART.1

작성자플레이어|작성시간12.06.14|조회수124 목록 댓글 12

 

 

 

WFF의 화려한 개국이 시작되는군요! 멋진 폭죽쇼에 관중들도 흥분합니다!
정말로 세계 최고의 팬들인것 같아요.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함께 지금 바로 WFF가 시작됩니다!

 

 

 

 

 

 

 

<Backstage>
백스테이지 씬에 데미안 샌도우가 나옵니다. 심판복장을 입은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는군요.
아마도 오늘 경기에 대한 대화인것 같습니다. 과연 무슨 대화를 나누는 걸까요.
브랜드 첫 개국이라 아무래도 규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데미안 샌도우:레프리, 그러니까 내가 바라는건 딱 하나야.
하나도 어려울거 없어. 그냥 평소처럼만 셋까지 카운트를 세면 되.
다만 당신의 손에 내가 쥐어준걸 정당하게 가져가려면 말이야. 어떤 의미인지 알겠지?

 

심판:이거 참 곤란하겠는데요. 샌도우..그렇지만 거절할 생각은 없으니...잘해봅시다.

 

데미안 샌도우:나는 진심으로 WFF의 계몽을 위한일을 하려는거야.
그 누구도 진심어린 애정으로 앞장서지 않아. 오로지 나 하나뿐이지.
그러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가장 먼저 내가 이곳의 강자로 군림하는 수밖에 없어.

 

심판:알겠어요. 샌도우. 아무튼 잠시후에 보죠.

 

 

 

 

<Arena>
다시 경기장이 비춰집니다. 링 위에는 WFF의 공동단장직을 맡은 두 단장이 나와있습니다.
모두들 환영해 주시죠! 존 라우리네이티스와 비키게레로 입니다!

 

 

존 라우리네이티스,비키게레로:신사숙녀 여러분 오늘 이쇼에..

 

오호 이런, 서로 인삿말이 겹쳐버렸네요. 둘은 눈빛을 주고 받지만 이어 또 말이 겹치고 맙니다.

 

비키게레로:존! 이건 이 브랜드의 개국기념 축하말로써 아주 중요한 순간이에요.
흥분되는 이 마음과 열기로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으니 제가 먼저 시작하겠어요.

 

존 라우리네이티스:오, 비키 중요한 순간임을 안다면 내가 먼저 해야되겠어.

 

어린아이들처럼 서로가 양보하지 못하는 민망한 모습을 끝내 보이는 두 단장입니다.
차라리 이럴꺼면 축하인사는 다음에 하는게 좋을정도군요.
팽팽한 신경전끝에 결국은 존 단장이 비키에게 레이디 퍼스트 정신을 마지못해 보입니다.

 

비키게레로:고마워요 존, 오늘 이쇼에 첫 순간을 함께 맞이하여준 신사숙녀 여러분들께도 고마워요!
여러분을 위한 경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오늘을 그저 즐겨만 주시면 됩니다.
저는 옆에있는 존 단장과 함께 공동단장직을 맡고있는 비키에요. 모두들 반가워요!
그럼 WFF의 첫 경기가 지금 시작될껍니다!

 

비키의 축하 인사말과 함께 조명이 조금씩 어두워집니다. 어, 그러고보니 존 단장은
몇마디 하지도 못한채 이렇게 역사적인 순간이 아쉽게 지나가나요?

 


존 단장이 당황하며 뒤늦게 마이크를 잡지만 조명은 이미 꺼졌습니다.
아마도 이 둘은 크게 다툴것 같군요. 아무쪼록 별 탈 없길 빌어봅니다.

 

 

 

드디어 WFF의 첫 경기! 등장음악이 경기장에 울려 퍼집니다.

hallelujah~ 데미안 샌도우의 음악이군요.
지그시 두 눈을 감으며, 마치 자신의 테마를 음미하듯 우아하게 입장합니다.

 

 

데미안 샌도우의 상대는 과연 누가될까요.

뒤이어 또다른 선수의 등장음악이 울립니다!

 hear voices in my headthe~ 랜디오턴이 등장하는군요!

 

 

 

오늘의 첫 경기, 두 선수가 링 위에 접전했습니다.

그런데 공을 울리려는 순간 샌도우가 이를 잠시 저지하며 마이크를 집어드는군요.

 

 

 

 

 

데미안 샌도우:이런 어리석은자여. 난 이곳의 계몽을 위해 철학을 몸소 바치려는 선수중 하나다.

랜디, 나의 목적을 향한 가냘픈 희생자로 남고싶지 않다면, 오늘 이 경기를 포기해라.

너에게 이순간이 희대의 굴욕이 될지도 모르니리..이것은 네게 주려는 기회이며,

내가 이루고자하는 계몽 또한 너에게 축복일것이다. 아무런 수근거림없이 이 축복을 받들어라. 랜디.

 

아까 전 백스테이지 씬에서도 심판에게 내내 설명하던 자신의 계몽이란 사상을 설명하는군요.

이 말을 듣고있는 랜디의 표정이 좋지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대답을 위해 마이크를 잡는 랜디오턴!

 

 

랜디오턴:계몽이라..그거 좋지. 그런데 난 딱 한마디만 하겠다.

그런 건 개나 주고 이거나 받아.

 

 

 

rko!!! 화가 난 랜디오턴 데미안 샌도우에게 기습적인 피니쉬를 날립니다!

이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는 공이 울리고, 바로 커버를 시도합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이죠? 아무리 커버를 한채 기다려도 심판은 도무지 카운트를 세지 않습니다...

의아한 표정으로 랜디오턴이 심판을 향해 항의를 하지만 심판은 고개만 절래거릴 뿐입니다.

 

이때 마침 깨어난 데미안 샌도우가 한눈팔고 있는 랜디의 뒷목을 잡으며,

자신의 피니쉬인 재킷 넥브레이커를 시전에 성공했습니다!

심판은 재빠르게 카운트를 1,,2,,,3 !!! 세면서 경기가 끝납니다!!

 

WINNER 데미안 샌도우! 

 

 

얍삽하게 건진 승리인만큼 재빠르게 링 밖으로 달아나며 여유롭게 포즈를 취해보는 샌도우!

 

 

이와달리 랜디오턴데미안 샌도우와 심판을 한번씩 번갈아보며 소리를 쳐보지만

경기는 이미 샌도우의 승리로 끝이나버렸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대립이 이어질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처음으로 써보는 포토픽션인지라 많이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스토리의 질적인면을 위해 파트를 나누어 쓸 예정입니다. -_ㅜ

파트별로 각본을 쓰는데 어쩌면 하루정도의 딜레이가 있을수도 있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모자라지만 다들 재밌게 관람해주세요~감사합니다!

 

WFF <1회> PART.1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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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플레이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15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레매가족님들의 칭찬에 기분이 넘넘 좋습니다 계속해서 열심히 써볼게요!!
  • 작성자똥낀도나쑤 | 작성시간 12.06.15 응?데미안 샌도우..잠깐 봤던거 같은데..ㅋㅋㅋ
  • 작성자플레이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15 데미안 샌도우 요번에 데뷔한 선수랍니다!
  • 작성자제작진에지 | 작성시간 12.06.15 ㅋㅋㅋ재밌네요 기대됩니다 ! 가상리그 동료로서 응원할게요 ㅋㅋㅋㅋ
  • 작성자플레이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15 감사합니다!! AGW도 화이팅요!! 같이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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