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이후 눈 깜짝할 시간이 지나고, 8월 모의고사도 끝이 났습니다.
이 글을 보는 대다수의 분들은 변호사시험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 두려움, 초조함 때문에 이 글을 읽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에게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1. 이번 8월 모의고사를 치르며 6월 모의고사에 비해 나아진 시험 유형, 혹은 과목이 있으신가요?
2. 그저 남들이 하는 데로 최판강의를 듣고, 유명 강사의 사례 강의를 듣고 암기장을 보고 계신가요?
3. 지금 하는 데로 쭉 하면 합격할 것 같으신가요?
변호사시험까지 4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은 지금,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는다면 감히 말씀드리건대 올해 합격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6월 모의고사 직후에 올렸던 과외글을 보면, 시험을 치른 여러분들의 심정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조차 없습니다.
5일 동안 시험을 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정신적으로 얼마나 내몰리는지, 체력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잠을 도통 못 자서 건강이 얼마나 악화되었는지, 공부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든지, 등등 전부 불합격에 대한 핑곗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하위권의 성적을 받으신 대부분의 분들은 학교 특강을 열심히 듣는다거나, 암기장을 본다거나, 최판강의를 듣는다거나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아마 이번 8모를 치르면서 이미 몸으로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력 향상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을요..
변호사시험 합격 공부의 기본은 다음과 같습니다.
민법을 예로 들자면
첫 회독이라 할지라도, '아 이게 민법이구나.'라는 느낌이 있어야 하며, 공부를 할수록 '손 안에 들어오듯 민법이 점차 작게 느껴져야 합니다.' 만약 민법 공부를 하긴 했는데, 이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입니다.
저는 5개월 남짓한 공부기간으로 12회 변호사시험에서 아래의 성적을 받고 합격했습니다.
【공부기간: 2학년 2학기 겨울방학 2개월 + 6모 이후 8모까지 1달 남짓 + 8모 이후 10모까지 1달 남짓 + 크리스마스이브~변시까지 2주】
제 공부기간은 위에 열거한 것이 전부입니다. 공부를 하지 않은 기간에는 아예 책을 펴 보지 조차 않았습니다. 그러면 이미 1,2학년을 성실히 보내서 기초가 탄탄했던 것 아니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부끄럽지만 저는 3학년 내내 기본서가 없는 과목이 많을 정도로, 3학년 올라갈 당시 예비 1학년보다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2학년 2학기를 마무리 짓고 예비 1학년이라 생각하고 '민법 기본강의부터 듣자.' 라며 강의를 들어나갔지만 들을수록 드는 생각은 '이대로가면 100%떨어진다.' 였습니다. 또한 암기장을 구매해서 보아도 드는 생각은 '이게 무슨 암기장이야.. 이걸 어떻게 다암기해..'라는 생각뿐, 합격으로 향하는 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저로서는 확실하게 합격하기 위해, 제일 먼저 단기간에 합격하신 많은 분들의 수기를 찾고 또 찾아 그 방법을 취합하여, 새롭게 정립하였습니다. 위에서 보셨다시피 제 공부기간 5개월은 심지어 연속적이지조차 않습니다.
그만큼 저는 제가 정립한 사례/기록/객관식 공부의 핵심 및 디테일한 방법에 자신이 있습니다. 즉, 단기간에 합격하는 방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과외를 하던, 강의를 듣던, 자료를 구매하던, 여러분들이 취하는 모든 행동은 합격을 목적으로 해야합니다. 그저 단순히 마음에 위안을 얻기 위한 정도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면 내가 합격할 수 있는지, 이 사람이 나를 합격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제공해드리고 자 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 및 상담(무료) : 상담 요청 시 개인정보 가린 후 N시생은 변시성적 및 6모성적 첨부, 3학년은 6모성적 첨부 필수
2. 변시 합격을 위한 플랜 수립 및 진척도 체크 및 멘탈관리(비인지능력향상-매우중요) (유료)
3. 변시합격을 위한 과외(2번사항 포함 + 주2회 1시간씩 과외) (유료)
: 수업방식: 대면/비대면 (대면수업은 대전 법원앞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 비대면은 줌 수업)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전하며 마치겠습니다.
불안하시죠. 저도 겪어봐서 그 심정을 백 번 이해합니다. 기본서를 보자니 볼 시간 자체가 없고, 결국 암기장을 뒤적거리게 되고, 남들이 다 듣는다고 하니 나도 덩달아 최판강의를 듣게 되고, 뭔가 하긴 하는 거 같은데 남는건 없고 실력은 전혀 향상이 되질 않고 합격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만 커지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변호사시험 합격'이 내가 얼마나 고통스럽게 수험생활을 보냈느냐에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변호사시험 합격은 어떤 방식을 택해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냈는지에 좌우됩니다.
다들 무더운 날 8월 모의고사 치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제가 느꼈던 그 합격의 찬란했던 순간을 여러분들께도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상세한 상담이나 문의사항은 오픈카카오톡이나 댓글을 통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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