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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리뷰] 2025 작은 상법의 정초 보험법 에센스(장원석 저, 나눔에듀)

작성자이응이응이|작성시간24.03.26|조회수51 목록 댓글 0

바쁘신 분들은 맨 아래 요약 부분만 읽으셔도 됩니다.
사진 누르면 고화질로 보입니다.


리뷰 대상 도서는 변호사시험 상법 교육과 교재로 대단한 애정을 받고 계신 장원석 변호사님의 '상법의 정초'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아직 보험법을 공부하지 않아 내용 자체에 대해 리뷰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주로 구성과 형식 측면에서 리뷰합니다.

1. 서지 정보
크기 173*244mm, 본문 기준 110면(3면~112면)
A5보다 크고 B5보다 작습니다.
(알라딘에 B5라고 잘못 안내되어 있네요.)
박승수 변호사님 민법 암기장 크기와 동일합니다.

2. 장점, 특징
- 크게 PART 1(선택형, 사례형)과 PART 2(기록형) 구성
- 기록형 파트는 관련 기록과 소장 해설로 구성
- 변호사시험, 법전원모의시험, 사법시험 등 기출표시
- 중간중간 관련 선택형, 사례형 기출문제와 해설
- 관련 법조문 별도 박스 처리 표시
- 중요부분 글씨 폰트와 굵기 달리해 가독성 향상
- 다른 출판사 몇몇 교재들은 목차 별색 표시한답시고 오히려 색이 옅어서 가독성 안 좋은데 본 교재는 목차 구분 용이하게 별색 처리하면서도 진하게 처리
- 각종 요건 등 암기 필요한 부분에 두문자 제시
- 와닿지 않을 수 있는 부분마다 구체적 예시 기재
- 헷갈릴 만한 부분에 별도 각주 기재(예 : "~보험금을 지급한 날부터 기산"에 대해 "보험사고 발생일이 아님"이라는 각주, 41면)
- 목차, 줄간격 등 편집 형태 명확하고 구분 용이
- 종이 빛반사 없음
- 정가 15,000원으로 배송비 부담 없는 마지노선 가격

3. 단점
- 모든 판례번호를 기재하진 않고, 판례색인 없음
적은 분량으로 단기간에 정리하기 좋게 구성된 교재 특성상 큰 단점이라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 전 면을 다 자세히 살피지 못해 나머지 부분까지 장담은 못합니다만, 줄나누기나 띄어쓰기 두 번 등 잘못된 부분이 있습니다(19면 판례 3, 36면 판례 맨 아랫줄). 슥슥 넘겨보니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내용 오류라거나 심각한 편집 오류는 아니므로 읽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
- 선택형 기출문제 출전은 설문 바로 옆에 별색 기재돼 있는데 사례형 기출문제 출전은 각주 처리돼 있거나 설문 옆에 기재돼 있는 등 일관성이 약간 부족합니다.

4. 총평
나눔에듀 출간 교재인 송영곤 변호사님 교재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나눔에듀 교재 특징이자 강점은 시원시원한 편집과 가독성에 있습니다. 글씨도 불필요하게 진하거나 옅은 색이 아니고 종이질도 좋습니다. 장원석 변호사님 교재를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수험생들이 왜 많이 보는 교재 시리즈인지 알게 됐습니다.

그간 변호사시험 수험생들에게 외면? 받은 보험법이지만, 이제는 폭탄 돌리기처럼, 매년 특히 저 같은 14회 변호사시험 준비생들에게 마냥 외면할 수 없는 시험범위가 됐습니다. 다만 더욱 강약조절이 필요한 범위인 만큼 너무 늘릴 수도, 선택형 기출파트만 보는 등으로 너무 줄일 수도 없습니다. 이런 애매모호함을 명쾌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요청드릴 것은 향후 개정 시 명사로 마치는 개조식 서술 끝에 마침표는 빼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몇군데는 부담한다. 부담함. 부담. 등으로(예시) 문장 완성이 다른 곳이 있습니다만, 수험교재 특성상 출간시기가 중요해 빠듯한 집필, 편집 시간에 쫓기는 걸 고려하면 매우 훌륭한 교재입니다. 내용면에서나 형식면에서나 완성도 높은 교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험법은 이 교재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요약
가독성(조문, 목차, 폰트, 기출표시 등)
분량(매우 얇음)
범위(선사기 모두)
수험서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조건을 모두 갖춘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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