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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전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17
삶의 환경이 내 품으로 부대끼면서
가고 싶은 곳도 다가 보지 못하고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늙은 소년이 돼서야 알았으니
다시 태어난다면
이렇게는 안 살 것입니다.
무슨 아쉬움이 있어 눈물이 뺨을 적실까
이제 조금 남아있는 인생길이지만
이제 갈 때 돼서 손바닥을 펴고
후회하지 않도록 보람차고 멋지게
늙은 소년을 위한 삶을 고드름이 햇살에 녹듯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