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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사랑 입니다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2.03|조회수25 목록 댓글 0

아름다운 것은 모두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은 것은 모두 사랑하고 찾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한 것이겠지요.

오래 전 나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게 되었지요.

사랑을 하게 되면 갖고 싶은 게 나의 마음인가요.

아무튼 나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갖고 싶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사랑 때문이라 생각했지요.

나는 세상에서 그 사람보다 아름다움을 알지 못하였고,

그 사람보다 소중함을 또한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으며,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한번쯤 만나게 되겠지요.

그리고 누구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소중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이렇듯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게 합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소중한 것 소중한 사람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마음으로 보십시오.

그곳에 아름다운 사람 하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랑입니다(이용채)-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마르 6,31)

꽃을 심어야 꽃밭에 여백이 생긴다고 합니다.

화선지에 점을 하나 찍어야 나머지가 여백으로 남는답니다.

짬짬이 시간을 내어 대자연의 화선지에 꽃도 심고 점도 찍어야 삶의 여백이 생겨납니다.

영혼의 여백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바쁜 일상, 기도로 영혼의 화단에 꽃을 심어보고, 성체로 영적인 화선지에 점 찍어 보면, 영혼에 여백이 남습니다.

영혼의  여백에 비로소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조급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하느님 앞에 머무는 외딴 곳, 영혼의 여백을 만드는 바로 그 외딴 곳이라야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영혼에 하느님을 위한 작은 여백이라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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