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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는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2.23|조회수15 목록 댓글 0

세탁소에 갓 들어 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 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 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란다“

-'좋은 글' 중에서-

 

”먼저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여라.“(마태 5,20ㄴ-26)

화해를 모르고 사는 저에게 주님께서는 먼저 참된 화해의 의미를 강하게 일깨워주십니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형제와 화해하는 것입니다.

불안하게 살아가는 저를 주님께서는 올바른 관계 맺음인 화해로 초대하십니다.

화해는 미움과 원망을 주님 앞에 먼저 내려놓는 것입니다.

화해를 통해 버림받은 존재가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자녀들이 됩니다.

주님의 길을 따른다는 것은 화해의 길을 따른다

는 것입니다.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 화해입니다.

화해는 주님의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화해는 가장 아름다운 마음의 예물인 관계의 선물을 서로 주고받는 것입니다.

화해는 자신만의 상처와 아픔을 과장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진심을 나누는 것입니다.

진심은 서로를 아프게 했던 과거의 방식을 버리고 먼저 내려놓는 것입니다.

화해의 기쁨은 진심 어린 생명의 기쁨이 됩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의 절정은 서로 화해하는 모습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화해의 예물을 봉헌하는 은총의 사순시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시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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