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좋은글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2.25|조회수35 목록 댓글 0

지금부터 100여년전 벌어진 1905년 월드시리즈 크리스티 매튜슨이라는 투수는

총 3경기에 등판해서 3경기 모두를 완봉승(27이닝 무실점)으로 따냈다.

미국의 야구인들은 그를 일컬어 '신의 야구'라 칭하는데 그가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은

그의 야구 실력이 이처럼 뛰어나서도 이지만 그가 남긴 기록 때문 만이 아니다.

1918년 당시 38세의 매튜슨은 세계 1차대전에 참전을 선언하고 프랑스 동부전선에 투입된다.

그의 신분과 나이 때문에 이미 병역을 면제 받은 상황이었고 계속해서 야구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가야 하는 길을 특별한 이유를 만들거나 자신의 상황을 합리화하며

의무를 회피하는 비겁자가 되지 않겠다' 라며 자원입대한 것.

그러나 매튜슨은 독일군의 독가스 공격에 노출되며 폐가 크게 손상되었고 평생 깊은 기침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야구를 그만두게 되었으며 여생을 병상에서 고통 받다가 45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그는 숨을 거두기 전 '나는 결코 야구든, 인생이든 비겁하지 않았다' 라며 숨을 거두었다.

-'좋은 글' 중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마르 9,2-10)

여전히 바뀌지 않는 우리들을 위해 주님께서는 먼저 변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변화의 모습 안에 담긴 주님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

제자들에게 참된 사랑을 건네주시는 주님의 모습에서 참된 변화는 사랑의 변화임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거룩한 변화는 봉헌의 삶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순명의 삶입니다.

하느님께 순명하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순명하지 않고서는 하느님의 뜻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없습니다.

눈부시게 빛나시는 주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주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드러난다는 건 사랑의 힘을 우리가 이제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으로 우리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받아들이는 충만한 사순시기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