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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3.02|조회수16 목록 댓글 0

세상은 두부 한 모 만큼의 사랑이 있기만 해도, 많은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만난 사람에게는 조금 더 큰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 조금 더 큰 사랑에 의해 사람들은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조금 더 큰 사랑에 의해 우리의 가정과 일터, 세상이 즐거운 곳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 사랑을 심으면 사랑이 나고, 미움을 심으면 미움이 나옵니다.

논리를 심는 사람은 논리를 거두고, 고집을 심는 사람은 고집을 거두며, 복수를 심는 사람은 복수를 낳습니다.

사랑을 심어야 사랑이 나옵니다.

미움과 다툼은 잡초처럼 저절로 나지만 사랑은 심고 가꾸어야 거둬들일 수 있습니다.

미움은 심지 않아도 스스로 나서 사람들 사이를 가로 막습니다.

사랑은 심고 가꾸는 사람이 없으면 자라나지 못합니다.

사랑의 열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새로운 희망을 심는 것이 사람이 해야 할 가장 위대한 사명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중에서-

 

“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루카 15,1-3.11ㄴ-32)

인생여정 안에 일어나는 모든 방황과 고통까지도 허락하시는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사순의 아침입니다.

살아낸 시간들이 실상은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작은아들의 광야의 시간도 큰 아들의 들판의 시간도 모두 아버지 하느님의 자비로운 품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작은 아들의 모습과 큰 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제자신 안에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 하느님과 누려야 할 기쁨을 축소시키는 것은 언제나 저의 지나친 욕심때문입니다. 

 

저마다 자신의 여정을 거쳐야 아버지 하느님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나가야 할 고유한 여정을 결코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이 여정을 통해 작은 아들과 큰 아들 모두는 아버지처럼 삶의 참다운 기쁨이 바로 사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언제라도 아버지 하느님께 돌아갈 수 있는 기쁨의 사순시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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