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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 글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3.03|조회수16 목록 댓글 1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합니다.

지는 사람은 지혜있는 사람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지는 사람은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쁘다´며 허둥댑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쉽니다.

지는 사람은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쉽니다.

 

이기는 사람은 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고,

지는 사람은 결과를 위해 삽니다.

-‘좋은 글’ 중에서-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 2,13-25)

 

종교의 세속화를 예리하게 보여주시고 단호히 정화 시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프게 만나게 됩니다.

빠른 세속화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건 주님을 만나는 기도에 있음을 다시금 깨닫고 배우게 됩니다.

기도의 삶만이 기도의 성전이 되어 어두운 세상 안에서도 향기로울 수 있습니다.

높은 성전이 아니라 기도하는 성전이 참된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는 신앙은 자연스레 자본주의의 논리를 따르는 사랑의 환전상들로 넘쳐나게 합니다.

재물과 하느님을 함께 섬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의 친밀한 일치는 먼저 욕망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정화되지 않고서는 성전정화 또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금 이 사순시기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지를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배우는 은총의 시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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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r.gertrude noh | 작성시간 24.03.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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