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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느님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3.07|조회수18 목록 댓글 0

사랑하는 하느님,

제 움켜진 주먹을 펴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더 이상 붙들 것이 없을 때

저는 누구일까요?

 

빈손으로 주님 앞에 설 때

저는 누구일까요?

 

서서히 손을 펴 깨닫게 도와주소서.

제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제가 아니라

주님이 제게 주시려는 것이 곧 저임을.

 

주님이 제게 주시려는 것은 사랑입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아멘.

-헨리 나웬-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루카 11,14-23)

참된 아름다움은 서로 갈라서는 법이 없습니다. 아름다움이란 사랑하기에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의 부재는 언제나 저항을 낳습니다. 아름다움은 사랑을 향합니다. 아름다움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존재할 뿐입니다.

하느님의 것을 가지고 마치 자기 것인 양 소유하려 듭니다. 그 누구도 뺐을 수 없는 하느님의 것 을 뺐으려 합니다.

분수를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만과 이기심이 협력과 나눔으로 성장해야겠습니다.

서로 협력하기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사랑으로 협력하는 법을 언제나 가르쳤습니다.

화합이란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함께하는 공감이야말로 서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하는 생명의 길이 될 것입니다.

사랑은 갈라서는 것이 아니라 끌어모아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자란 부분을 보태어 주시는 주님 사랑에 감사하는 일치의 사순시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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