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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사람 나에게 선물하는 책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3.17|조회수15 목록 댓글 0

한 아버지가 어떤 일에 실패해 좌절하고 있는 아들을 격려해 주었다.

"얘야, 어떤 일이 있더라고 절대로 단념해서는 안된다."

소년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말했다.

"하지만 저로서는 도저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요."

아버지는 목에 힘을 주어 말했다.

"역사에 남은 인물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란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해두렴. 토머스 에디슨은 숱한 실패에도 결코 단념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어.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또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결코 단념하지 않았지.

케네디 또한 마찬가지였어. 그리고 돌 프랑크를 보아라."

소년은 아버지에게 되물었다.

"아버지, 돌 프랑크라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누구예요?"

아버지는 소년의 눈을 똑똑히 쳐다보며 말했다.

"그것 봐라. 넌 그 이름을 결코 들어보지 못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단념해 버린 사람이기 때문이지.“

-박성철, ‘가장 소중한 사람, 나에게 선물하는 책’ 중에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20-33)

생명은 생명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밀알은 밀알의 길이 있습니다. 생명의 가치는 밀알처럼 생명을 위해 죽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십자가라는 밀알 하나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생명은 십자가로 이야기할 뿐입니다. 십자가 위에 올린 생명은 점점 하느님의 생명에 가까워집니다.

생명을 전해주시기 위해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무엇보다 존중을 보여주십니다.

모든 목숨은 사랑으로부터 왔기에 사랑을 드러내는 뜨거운 나눔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생명을 나누는 나눔으로 구체화 됩니다. 나눔과 영광은 십자가에서 한 몸이 됩니다.

밀알의 열매는 십자가의 열매이며 십자가의 열매는 존중과 일치의 열매가 됩니다.

자아가 죽어야만 이끌어 들이고 모아들일 수 있는 밀알 하나의 신비입니다.

 

결코 밀알의 정체성을 건너뛰지 않는 사순의 소중한 숨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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