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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3.28|조회수13 목록 댓글 0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다른 사람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듯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늘 꿈 꿉니다.

 

나는 나, 너는 너라고 말하지 않고

다정한 어깨들이 서로 맞대고 사는

함께 어울려 살면 세상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것을 터득한 삶을...

 

당신,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따스한 미소를 전하며 살아가기를.

 

지금 이 땅,

이곳에 함께 서 있는 것을

대단한 인연으로 여기고

 

비슷한 얼굴,

비슷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살아가기를

 

그리하여 당신의 미소가

세상 단 한 가슴에라도 전해져

이 지구상에 미소짓는 얼굴이

단 한 명이라도 늘어가기를....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요한 13,1-15)

모두를 위한 봄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더

욱 아름다운 꽃은 모두를 위해 피어나는 꽃입니다.

더렵혀진 발을 주님께서 씻어주십니다.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씻어주십니다.

주님의 마지막 선물은 모든 것을 주고 가는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의 마지막 모습을 통해 사랑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한다.“

발을 씻어주시는 주님의 식탁에서 사랑은 규정하고 가둬버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씻어주는 것임을 배우게 됩니다.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셨던 주님께서 우리의 발을 씻어주십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씻어주는 거기에 예수님은 계십니다.

나의 자아가 죽지 않고서는 결코 누구의 발 하나 씻어줄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미움이라는 먼지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씻겨주는 행위는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입니다.

 

 

은총 가득한 파스카(Pascha) 성삼일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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