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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은 너무나 불행했습니다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4.17|조회수12 목록 댓글 0

작은 꽃은 너무나 불행했습니다.

주변의 다른 꽃들은 모두 크고 아름다운데 자기만 작고 초라했으니까요.

작은 꽃은 그런 자신이 부끄러워 매일매일 괴로워하다가 힘이 빠져 점점 아래로 쳐져만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지금껏 보지 못했던, 자신보다 훨씬 작고 볼품없는 꽃 한송이가 있었습니다.

그 더 작은 꽃이 작은 꽃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넌 정말 크고 예쁘구나.”

더 작은 꽃의 칭찬에 신이 난 작은 꽃은 한껏 뽐냈습니다.

계속해서 더 작은 꽃이 물었습니다.

“내 이름은 개미눈물꽃인데, 네 이름은 뭐니?”

작은 꽃은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을 남들과 비교했을 뿐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해 본적도 없었으니까요.

-펌-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

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6,35)

4월의 천지는 갖가지 꽃과 향기로 가득합니다.

4월의 찬란한 햇빛과 하느님의 숨결 같은 공기로 숨을 쉬면서 늠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의식주입니다.

의식주는 생존을 위한 바탕이기도 하지만 무엇을 입고 먹으며

어디에 머무는지에 따라서 사는 모습과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호랑이가 풀을 먹고 살 수 없고 양이 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

호랑이는 고기를, 양은 풀을 먹어야 호랑이다움과 양다움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살지만 이 땅에 속하지 않고 하느님께 속한(요한17,14)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빵인 예수와 예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먹는 사람은 예수와 생명을 나누게 되고 예수를 닮게 됩니다.

 

예수를 닮는 사람은 하늘의 소리를 듣게 되고 하늘의 뜻을 따르게 됩니다.

예수를 먹고 예수와 하나 되는 사람은 하느님의 생명으로 들어갑니다.

사랑하는 벗님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벗님은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벗님은 무엇으로 살아가려 합니까?

 

벗님의 오늘 하루도 예수님과 함께 하늘의 뜻을 따르는날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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