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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정책토론방

세계물포럼기념센터 - 안동 문화의 전국으로 세계로 새로운 출발이 되다

작성자윤원기-수연|작성시간17.09.01|조회수414 목록 댓글 0

세계물포럼기념센터 - 안동 문화의 전국으로 세계로 새로운 출발이 되다

확 트인 호수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 세계물포럼기념센터공간이다(면적 4만3천여㎥) 전시,공연,국제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2015년 4월에 대구경북에서 개최된 세계물포럼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어진 문화복합공간이다. 이 곳에 안동시민들의 정과 추억이 깃든 조각공원도 옮겨 왔다. 안동사람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다.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사이에 위치해 별 다른 관심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한국예총안동지부 등과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준비했다. 안동댐준공 40주년인 2016년도를 친수(호수를 즐기자)문화의 원년으로 삼아 우선 댐 정상(마루)을 개방을 시작으로 세계물포럼기념센터를 다양하게 활용해 갔다.


주간 개방은 물론 매월 보름쯤에는 야간에 달빛인문학 걷기행사를 열였다. 여름밤에는 수천루 야외무대에서 음악회를 토요일마다 펼쳤다. 실내에서는 학회세미나, 교원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했다. 청소년을 위한 역사특강, 마술쇼 등 유치하여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했다. 2017년에는 댐마루길이 안동마라콘코스가 되어 전국 참가자들이 호수를 조망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7-8월에 매주 토요일 한여름밤 음악회를 열었다. 이육사시인의 일대기를 그린 “광야” 뮤지컬을 공연했다. 개관이후 2년 반만에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 잡았다. 8월까지 관람방문객이 31만명으로 월 1만명정도가 찾아왔다. 앞으로 세계물포럼센터의 가교 역할이 더 기대 된다.


안동호 상류의 안동문화관광단지와 하류의 월영교를 이어주고 있다. 월영교공간은 안동의 문화재와 문화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이야기와 볼거리를 품고 있다. 법흥사지 7층석탑과 임청각,고성이씨 탑동종택, 석빙고, 선성현객사, 월영대,토담집,도투마리집 등의 문화재와 민속박물관,물문화관,공예전시관,개목나루,호반나들이길, 구름에 리조트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는 호텔, 유교랜드,골프장 등 체류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서고 있지만 만족수준까지는 아니다. 중간에 위치한 세계물포럼기념센터는 안동문화와 물문화를 융합하면서 3개의 공간영역의 일체화, 다양화하기 시작했다.


낙동강유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이어주고 있다.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안동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의 산업경제를 일으키고 문화를 풍성하게 한 원동력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1,300만 낙동강사람들의 ‘물의 고향 水鄕’으로 안동을 찾아오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 안동 물의 날을 안동댐준공일인 11월 1일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물을 주제,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안동을 중심으로 낙동강유역도시들이 참여하는 행사들이 알차게 준비되고 시행되고 있다. 낙동강 물축제 등 물관련행사들이다.


세계물포럼기념센터의 역할은 안동을 낙동강으로 연결하고 전국으로 세계로 펼치게 하는 것이다. 9월 7-9일에 안동호 수질생태계의 건강성을 확인하는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낙동강 물의 시작, 물의 도시 안동을 새롭게 하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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