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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정책토론방

한반도 모습을 간직한 길안천을 담다 - 권영목작가

작성자윤원기-수연|작성시간17.10.07|조회수237 목록 댓글 3

한반도 모습을 간직한 길안천을 담다

“산골짝은 첩첩이 겹쳤는데 시내물은 몇굽이를 흐르느냐”

 

면봉산, 보현산은 높이 1,100m 길안천의 시원이다.

보현산에 발원한 길안천은 청송에서 시작하여 안동을 거쳐 반변천과 만나고 낙동강과 하나가 되어 흘러가는 하천이다. 길안천은 청송의 안덕,현서,현동과 안동의 길안, 임하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흘러 간다.

 

길안천은 구불 구불 느리게 흘러간다. 75㎞의 길안천이 흐르는 주변은 기암절벽과 무성한 수목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연점산, 천지갑산에 오르면 길안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걸을 수 있다. 차로 가는 길은 구비 구비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내준다. 비경으로 방호정, 신성계곡, 백석탄이 이어 진다. 그림속으로 들어가고 그림을 보는 느낌이다. 흘러가는 강물길에는 다리가 이어진다.

 

권영목 작가는 길안천의 사계절을 사진에 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길안천의 여름, , 겨울, 봄 그리고 여름’을 사진과 글로 꾸며  길안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목적으로 시작했다.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실시간으로 사진을 올리는 등 지역홍보에 한몫을 하고 있다. 향후 책자발간은 물론 각종 지역전시회와 각종 단체 등에 생생한 사진을 제공하기로 했다.

 

2014년도에는 “길안천 청송구간에 강물이 휘돌아가는 한반도 지형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했다 신성계곡 방호정을 지나 흘러가는 물줄기와 산줄기가 만나는 지점이었다. 또한 여러 지점에 비슷한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천지갑산의 수태극 산태극의 비경에 이어 귀중한 관광자원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은 청송 지질공원구간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더해 줄 것이다.

 

권영목 사진작가는 “ 미불자미(自美) 인인이창(因人而彰)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해 드러난다는 뜻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산과 물도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예부터 글과 그림이 있어야 아름다운 경치가 더 아름답다고 했다.

 

길안천은 환경부가 우리나라 아름다운 하천 50곳에 선정할 만큼 경관과 생태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슬기축제, 사과축제, 얼음축제 등 철마다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다.

 

옛시에서 노래한 “산골짝은 첩첩이 겹쳤는데 시내물은 몇굽이를 흐르느냐” 길안천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재발견할 만큼 연점산-천지갑산 등산로에 한반도지형을 볼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길안천이 국민들속으로 잔잔하게 흐르도록 하고 있다.

 

천지갑산에서 본 한반도 모습과 한일형상, 물도리 전경 등은 80년대 이미 발견하는 등 지역과 사진을 연계한 발군의 작가로 자리잡았다. 낙동강의 본류와 지류의 아름다운 사진은 권작가 없이는 제대로 볼 수 없다고 지역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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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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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경제시대 | 작성시간 17.10.07 이제 다 끝났니더....
    지난 봄에는 썩은 냄세가 나서 아무도 그곳에 가지 않습니다.
  • 작성자윤원기-수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08 살려야 지요
  • 답댓글 작성자경제시대 | 작성시간 17.10.08 어떻게???
    방법이 없니더....
    성덕댐에
    조금 흘러내려오는 유지수도 송사리에서 경산으로 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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