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강남간 직행버스 개통 “3100번”
- 고잔신도시 아파트 단지 두루 경유
고잔신도시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버스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강남행 직행버스인 3100번 버스가 고잔신도시를 경유토록 운행을 개시한 것.
경원여객이 운영하고 있는 안산-강남간 3100번 버스는 안산공대앞에서 출발,
신도시내 아파트 단지를 두루 거친 후 군포, 의왕시와 양재동을 경유, 강남역에 도착하게 된다.
3100번 버스는 오전 5시 30분 첫차가 출발해 약 30분(출근시 15분) 간격으로
오후 12시(기착지 출발시각)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1800원이다.
이 버스는 출발지인 안산공대에서 강남역까지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지하철이나 버스를 갈아타는 불편없이 곧장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어 그동안
교통불편을 겪어온 고잔신도시 주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버스개통 소식에 신도시 주민 김모씨는 "강남을 자주 오가는데
단일노선이 없어 버스를 여러차례 갈아타야 해 불편했다"며
"이제 갈아타는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며 버스개통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3100번 버스 경유지는
안산공대-초지고-그린빌17,18단지-주공14,15단지-주공12단지,호수마을-금강,
대림아파트-대우1차-한양대입구-상록수역-반월동(삼천리마을)-군포문화
센터-한세대학교-고천,의왕시청-의왕톨게이트-양재화물터미널-양재동꽃
시장-양재역-역삼동-강남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