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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들

안녕하세요?

작성자이윤결(진각심)|작성시간22.03.05|조회수285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저는 논산본찰에 다니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법안스님을 알게되면서 지장경 독경으로 헤아릴수없는 크고 작은 가피가 있었습니다

 

이좋은 경전과 이좋은 기도를  제가 몸소  체득하면서 많은분들께 지장경 독경을 권유하면서 

지장경 2품5절 말씀대로  어느땐 담박에 받아들이기도 했고 어는땐 좀 시간이 지난후 받아들였지만

어는땐 아예  받아들이지 않는걸 보면서  답답했지만

때론 그분들을 위한 초 공양과  그분들을 위한 감사공양과  인등및 쌀공양도 올려드렸습니다

가장 가깝고 친하다 생각되는분들이 바로 받아들이지 않을땐 속도 상하고 답답했지만

그래도 그분들을 위한 기도를 꾸준히 해드렸습니다

 

제 고객님으로 15년의 인연이 있으신분이 계시는데  친형제보다도  더 친하게 지내던 사이인데

작년 3월초 그분의 언니가 췌장암이란 진단을 받고 얼마  살지 못한단 말에 자녀분들과 형제분들께 지장경을 갔다가 드렸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올 법안큰스님의 법문도  찿아서  공유도 해드렸습니다

그 가족분들중에서도  근기가 각각다르기에  처음부터  쭈욱 쉬임없이  기도하시는분도 계셨고  어는분은  가끔씩 읽으시는분도 계셨지만 한줄이라도 1편이라도 읽으시라는 제 권유를  비교적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그렇게 1년여 투병하고  환자였던 그분이 지난 목요일 운명하셨어요 

절에 다녀본적들이 없으셨던 그  가족분들.

지장경  독경만  하셨던 분들였기에 

환자였던분이 운명하시자 제일 먼저 제게 연락을 해오셨어요

49제 입제 어떻하냐구요

걱정 하지 말라고 위로를 해드리고

서울법당에 영가님을 모실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오늘 장례식을 마치고 가족분들이 서울법당에 다녀왔노라며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전라남도 고흥.순천.광주에 계시는 형제들이 서울법당에 가셨다고 하니

그동안 그분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공양 올림이 헛되지 않았던것 같아 지장보살님께  감사하였고

바쁘신 와중에도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맞이해주신 혜신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좀더  살다 가셨다면 좋았겠지만

먼저 가셨지만  가족들 모두  형제자매 친인척까지 지장경 기도를 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게 해주신  박정애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빌면서 글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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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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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주연(셀리)自在行 정말잘돼 | 작성시간 22.03.08 윤결 법우님_()_ 멋지게 이끌어주심에 기쁜 마음이 가득합니다. 분명 지장보살님 친견 하셨을겁니다.
    기회되시면 바쁜중에 부산 방생도 오셔요. 어쩜 그리 이쁘고 귀한 생각과 행동을 하셨어요!
    법우님도 분명 더이쁘다. 이쁘다. 하셨을겁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도 더 번창하시길 발원합니다._()_
    나모아미타불
    나모아미타불
    나모아미타불
  • 답댓글 작성자이윤결(진각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08 안녕하세요 법우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법우님의 예쁜미소가 그려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늘 행복 하세요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 작성자스텔라 | 작성시간 22.03.09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급하게 안심정사 찾게 되었고 이후 아버지가 관음시식으로 음식도 드시고 최근엔 도리천에 사시는 모습을 보여 주셔서 지장경 독경공덕은 정말 위대하구나 하고 느끼고 있답니다. 우리 중생들은 가히 생각할 수도 없는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을 새삼 생각하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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