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름다운 이야기들

안심정사 신도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작성자이윤결(진각심)|작성시간22.05.23|조회수374 목록 댓글 4

법우님들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었나봅니다

법우님들 모두 건강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제 주변에서는 연세드신분들이 한분한분  고인이 되셨다는 소식이 올때마다

때가 되니 가셨구나 라는 생각에 앞서  슬픔과함께  몇일동안 마음이 아프고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엊그제 제 동생  시어머님께서  고인이 되셨습니다

 

제일 먼저 동생이 제게 연락을 했기에 저는  여기저기 연락하고  조문을 다녀와야 될  시간을 조정하였습니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상을 당하면 유가족들은 슬픔과함께 허둥거리게 되서  차분하게 처리해야될것들을 알려주었습니다

제 동생은 홀시어머님을 모셨고

제부는 형제도 없는 외동이라서  제 친정가족들과는 각별히 지내는 편입니다

 

오늘이 발인이라해서 저는 어제 일요법회 마치고 장례식장에 갔었습니다

 

장례식장 입구에 큰 스님께서  보내주신 근조화 화환을 보는 순간 감사한 마음에 울컥했습니다

 

장례마치고 49재를 논산본찰에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조문객들도 당연 49재 이야기가 나왔었고  어디에 모시냐  비용은 얼마냐

다들 궁금해 했었다고 합니다

 

요즘에 인터넷으로 시골 어르신들도 검색을 생활화 하기에 그자리에서  안심정사를 검색도하고  법안스님의대한 소식들도 찿아보셨나봅니다

 

49재비용에 다들 놀라셨고 (저렴해서)  

사실 우리절 안심정사 49재비용은 타 사찰에비해  실비임은 인정합니다

 

거기다 우리절 안심정사는 청청도량 이잖아요

 

 ''청청도량''

 

청청도량임을 체험했던 지난 3월3일 유주무주고혼 합동천도제때 느꼈던 제 체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에 우리절 안심정사에 오기전 뼈를 묻겠단

각오로 다녔던 절에  주변에 땅을 매입한것이 있었고 

봄이 되면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될 이유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됬었습니다

 

어찌됬든 부처님 모신곳이니 대웅전에 참배도 하였고 신중전과 영단에도 예를 갖추고 약 한시간정도  머물다 돌아왔습니다

 

그후 저는 솜이불을 물에 푹  담궜다가 뒤집어 씌워놓은것처럼 몸이   무거웠고

하루하루 무기력증에 인시기도는 물론 지장경도 잘 안보게 됬습니다

겨우겨우 하루하루를 보내고 일요법회만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영단에 영가옷을 많이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땐 제가 왜 그리 힘든지 몰랐고 단지 갱년기 증상인가 하는 생각만하면서  종합건강검진이나 해야되겠단 생각만했었습니다

 

더 이상했던건  자다 일어나서 기도할생각도 안하고 냉장고서 뭘 꺼내 먹거나 집에있는 과자 초쿄파이등을 먹고 또 잠들곤 하는 횟수가 많았습니다

 

또한 몸 씻는걸 좋아하는 제가 무기력증에 길게는 4일동안도 씻고 싶은 생각이 없고 귀찮아 했었습니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땐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나도 늙어가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어느덧 음력3월3일이 되었고

그날은 콧노래를 부르면 샤워하고 절에 갔습니다

 

합동천도제후 돌아오는데

몸이 새털처럼 가벼웠습니다

 

마치 물에젖은 이불을 탈수시켜 뽀송뽀송하게 건조된 느낌.

그랬습니다 정말 그표현 그대로 입니다

 

그때 번개처럼 머리에 스쳤던 생각은

 

그날 제가 전에 다녔던 절에 다녀온 후라는걸 알게 됬습니디

그러니까 음력3월3일이 정월 대보름날부터 날짜로 49일째였다는것을요.

 

그절도 49재나 천도재도 했을테고

그러나  제대로   천도 되지 못한 영가들이

해탈 하고싶어 어떤 작용이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력3월3일후 저는 전에 체력을 되찿아 슈퍼우먼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제는 인시기도도 잘하구요

 

어느날  법회때 큰스님께서 법문중에 아무절이나 가면 안된다는 법문을 백프로 인정하고 체험하였습니다

 

어제 제동생 시어머님 장려식장에서도 나눈 대화이지만

49재 천도재 중요합니다

또한   어느절에서 해야 되는지는 더 중요합니다

 

저는 안심정사 신도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어느누구에게든 내가 안심정사 다니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다는것이 감사합니다

 

오늘 안심정사 영단에  모시는 사돈되시는 영가님도

복이 많으신분 분명합니다

청청도량인 안심정사에 인연이 되셨으니까 말입니다

 

일하면서 짬짬이 글을써서 두서가 없겠지만

법우님들 양해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중간에 쓴글읽어보구 수정도 하겠습니다

 

아미타불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주연(셀리)自在行 정말잘돼 | 작성시간 22.05.23 진각심 법우님 동생 시어머니 극락왕생 발원합니다._()_
    49재 잘 모시고,
    유월은 첫날 방생날입니다.

    큰스님께서 오랜만에 밖에서 방생 법회를 하십니다.

    저번달 방생 오셔서 늦어 도량에 들어서는데 무척 반가웠습니다.
    자주 못뵙고, 논산 도량에서 몇번 보고 얼싸 안고 반가워 하였고,
    서로 인테넷 카페어서 응원하는 법우지만 서로 든든합니다.
    함께 안심정사 신도이면서, 법우라 좋습니다._()_
    날마다 정말잘돼 정말잘돼 정말잘돼_()_
  • 작성자이윤결(진각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23 법우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법우님과
    언제 만나도 넘넘 좋고 반가워요
    오랜만에 뵈어도 어제 뵜던것 처럼
    항상편안하고 좋아요
    아마도 같은길을 걸으며 같은곳을 바라보기 때문인듯 싶어요
    6월 방생은 지방선거날 이네요
    되도록이면 꼭 갈수 있게 노력 해볼께요
    다시 뵙는날까지 우리 건강하고 행복해요

    댓글 감사드려요
    아미타불🙏
  • 작성자성덕거사 | 작성시간 22.05.23 법우님 동생분 시어머님의
    극락왕생을 기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_()_
  • 작성자安心道 정말잘돼 | 작성시간 22.06.01 한줄 한줄 감동입니다.
    안심정사 인연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 저도 손 번쩍 들어요!
    저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가깝다고 유명하다고 아무 절에나 가지 말아야 한다는 걸 저도 요즘 경험했고, 꿈을 꾸고 난 뒤 큰스님께 말씀드린 후 오로지 절은 안심정사만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답니다.
    절이라고 다 같은 절이 아니더군요.
    1년에 한 번만 오더라도 안심정사에 와야 합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 화엄성중 호법 신중님들 계시는 청정도량 안심정사 불자인 것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법우님~~^^
    더 좋은 일 가득하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