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육화사 아들들의 소원 들어주기

[자경(현덕화ㅡ이윤하)]

봉축행사가 있는 기쁜 5월입니다
아카시아도 곱게 피고
들녁에 모내기 작업하시는분들도 한창 바쁜시기
3월에 전방 육화사에서 간식 봉사가 끝난뒤 동참한 아들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우리가 함께 할수는 없지만 미리 축하 잔치를 할것이니 너희가 가장 먹고싶은것이 말하면 가능한대로 들어줄께요"

의외로 집이 먼 아들들이 많이 있다보니
부모님이 면회오셔야 먹을수있는 삼겹살이 최고로 먹고 싶다고 합니다
헐~~
일단 부처님계신곳에서 육식이라는것이 맘에 걸렸고
두번째는 150명정도 오는데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ㅎㅎ식당에서 2ㅡ3인분은 거뜬이 먹을것같은 아이들인데..
서로 먹고싶은 맘에 얘기 합니다
훈제도 괜찮고 냉동도 괜찮고 많이 안주셔도 되고..ㅎㅎ
일단 군법사님께 상의 하였습니다
지금 훈련이 힘들기도 하고
아들들이 아직 계를 안받았고, 법사님께서 아들들에게 꼭 한번 해주고 싶으셨는데 엄두가 안났다고 하십니다
아들들과 훈련을 함께 받으시니 그 심정을 헤아리셨을꺼라 생각되어 팀원들과 상의 하였습니다
처음이지만 한번 해보자고..
GOP에 올라가면 몇달 후에 교대가 가능하니
이번엔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아들들에게 삼겹살구이를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아미타불()()()

가는길이 참 이쁘죠?
스프링힐 돈 삼겹살과 목살 130KG- 냉장 케나다산
쏘세지와 아이들 맛있게 먹을수있게 숯불도 준비
김장김치 흰쌀밥^^
마요네즈 콘. 쌈무우 ㅡ여러가지 준비했죠?
정말잘돼 봉사팀 최고입니다ㅎㅎ정말잘돼~~^^

법당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7시에 도착한 해리법우 내외분과
최정희 팀장님 내외분 그리고 저 자경
이렇게 시작합니다

조금 있으니 든든한 지원군
효선법우와 둘째딸 민정 아들 정훈이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도와주기 시작
ㅎㅎ

안왔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기름튀고 냄새배고. 그래도 찡그림없이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뒷정리까지..

최정희 팀장님 내외분
거사님께서 고기를 정말 잘 구워주셨습니다
몇시건을 계속 서계셔서 힘드셨을덴데 힘드신다는 말씀없이
초벌구이 ..김권태법우님이 숯불구이 ~~
다음부터 정말잘돼 봉사팀에 합류하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심 ㅎㅎ 박수치며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햇살도 따갑고 연기도 나고 계속 서있는것이 너무 힘들어 보였는지 군법사님께서 자몽에이드와 포도 에이드를 2번씩이나 사주셨고 ...아들들이 먹는 모습에 아빠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하셨습니다.

정훈이 솜씨

김치에 팀장님이 햇반보다 맛있게 지으신 쌀밥 먹으며
아들들이 서로 맛있다고 엄지 척 합니다
더 먼곳에서 온 아들들은 뭐든지 두배
ㅋㅋ

4월에 전역한 군종병이였던 태영군
꼭 와서 도와주겠다고 하더니 인천에서 대중교통 이용하여 3시간 걸려서 왔데요.
너무 기특하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복학하기 전에 도울수 있으면 언제든지 온다고 하며 부처님 오신날 와서 돕겠다고 군법사님께 약속합니다.
불보살님 가피 많이 받을꺼라 믿습니다.

이모들이 힘드셔서 어떻하냐고
힘든일은 본인이 한다고 도와주고 챙겨주고.
ㅎㅎ태영군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거사님께서 동참하신 덕분인지 우리 최팀장님 너~~~무 좋아하시네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
10년이 넘게 봉사를 하지만 선화정님 아이들처럼 봉사를 잘하는? 봉사하는 마음이 이쁜 아이들은 처음 봅니다

아들들에게 일반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더 맛있게 해주고 싶은 우리 마음을 그대로 전해주시는 김대표님
불피우시느라 나중엔 어지럼증까지 왔다고 하셨는데...
힘든일은 혼자 다 하시는 우리팀의 청기사님
최고로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아들들도 신이나서 자리배치 합니다.
무조건 봉사 하는 아들들 먼져 푸짐하게 먹이는것이
우리팀의 철칙 ㅎㅎ아니죠 고생하는 아들들 챙기는 엄마의 마음이죠

일인당 1개씩 아마도 식당서 2인분 정도 될듯
부족하면 얼마든지..
다만 포장은 안됨 ㅋㅋ
몇명의 아들들은 추가로 먹고 조금 남겨서 가져옵니다
남은것 가져가고 싶다고..
우리가 어떻게 그것만 싸줄수있나요?
추가로 더 싸주면서 건강하라고 했습니다
잘했죠?

ㅎㅎ남성 두분이 계셔서 가능했던 봉사

누구세요?연기는 미남 미녀를 따라가죠?

1차법회 팀 많이 먹고가고
2차 법회팀 또 많이 먹고 가고
우리가 아들들이 150명 올줄알고 진짜 넉넉히 준비 하였는데 부대에 행사가 있어 참가 인원이 100명정도 왔다고 합니다
준비한 고기는 많이 있으니 주변에 나눔이 필요합니다
일부는
다음주 봉축행사 준비하는 군종 아들들 먹을수있게 넉넉하게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식사하기위해서 차타고 10여분 나가야 하기에~~^^
김치도 넣어놓고 왔습니다

누굴까요?ㅎㅎ

긴급하게 무주법사님께 주변 아들들 나누어줄곳 부탁드리니
바로 달려와 주셨습니다
다른 모임을 뒤로 하시고..
법사님께서는 아들들 인성을 굉장히 중요시 하시면서 예절 강조하시는 무서운 분이신데 군종 아들들은 제대한지 6년이 되어도 법사님 뵈러 봉축행사때면 찾아옵니다
포항에서 오는 아들
안양에서 오는 아들 등등등

제대한지 6년되 수빈이 ㅎㅎ안양에서 금융권에 근무 한다고 합니다

한마음으로 모두 마친 일정
김치에 물넣고 끓인 맛난 김치찌게에 최정희 팀장님이 지은 밥으로 우리도 맛난 점심을 먹고
GOP에 있는 아들들먹을것 진짜 넉넉하게 꾹꾹 담아서 올라가는 도시락 20개
무주 법사님께서 전달해주실 도시락 50개
뒷정리까지 마무리 지으니 오후 3시가 넘었네요

육화사에 봉사가서 처음으로 법사님과 차를 마셨는데
6월부터는 다른곳으로 이동 하신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우리가 봉사 갔었던 호국 불광사 ..
부처님의 인연법에 또다시 감탄
GOP법회 가셔야 해서 급하게 인사드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 하였습니다.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처님 전에 와서 삼귀의 봉독하고
맛있게 먹어준 아들들 고맙습니다.
이번에 많은 자금이 들어갔지만
봉사할수있게 건강 주시고, 시간주시고, 부족하지않게 자금 들어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사업이 더 잘되어 더 많은 아들들에게 정말잘돼 봉사팀이 찾아갈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법안큰스님 혜신법사님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공덕 법계에 회향합니다
아미타불

[황태자]

정말잘돼 봉사팀 여러분의 공덕 수희찬탄 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최영근 선생님]

글과 사진을 보면서
군 복무를 2년동안 최전방에서 하면서
평생 잊지 못하는 소중한 추억을 장병들에게
남겨 주신 안심정사 정말잘돼 봉사팀과 리더인 현덕화 회장님의 미소는

아무도 흉내를 낼 수도 없고
실천할 수도 없는 부처님 법의 실천행입니다.

무사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장병들이
단 한명이라도 불법을 쉽게 만나
법을 공부하여
불자로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정성은 결코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사진 한 장 한 장에 봉사 법우님들의
불심이 담겨 있기에 안심정사 법우님들의 마음 속에는 감사함과 미안함이 교차하며
정말잘돼 봉사팀의 헌신적인 포교 활동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우리의 태어남과 불법의 실천행은 결코 우연이 아니기에
선지식 법안스님의 가르침대로
우리가 맺은 선연은 가장 좋은 길로 나아갈 거에요.

육화사 포교 지원에 동참하신 법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복덕을 누리며
세세생생 행복한 불자가족이 되시기를
발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권나경 정말잘돼(연화덕)]

정말 대단하신
봉사팀이시네요
멋지시고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부지런히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덕분에 장병들이 맛나게 식사할수 있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봉사하시는 수고로움이 멋지십니다

아미타불()

[보살]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이윤결(진각심)]

고생하셨어요
사진설명도
봉사하신 후기도 넘 감동적입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과 뜻하시는 모든일들 소원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