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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바새계경

[스크랩] BTN방송 기쁨과성취의길 13회 우바새계경- 집회품 녹취록

작성자일향전념|작성시간15.12.17|조회수264 목록 댓글 6

오늘부터는 생활법문의 제2편인데요

한국 불교계에서 최초로 우바새계경이라고 하는 경전을 단행본으로 출간을 하고 재가 불자들을 위해서 강연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우바새계경의 주제는 위불교 위중생(불교를 위하고 중생을 위한다 )하는 그런 제목으로 28품을 공부를 할텐데 이 책이 시중에는 없기 때문에 불교텔레비젼 방송의 시청자 여러분들은 안심정사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우바새계경은 늘 제가 불교 텔레비전 방송이라든가 많은 교양대학 프로그램들을

분석을 해봐가면서 느꼈던 부분

예를 들어서 많은 교양대학이나 스님들이기초 교재로 활용하는 그런 경전이 뭐냐하면 초발심자경문인데 초발심자경문은 윈칙적으로 출가를 해서 출가 불자가 되기 위해서 처음 배우는 개초심학입문하고 발심수행장하고 자경문인데 물론 그 내용은 재가 불자들이 읽어도 훌륭합니다 그렇지만 그 내용 자체는 전적으로 출가를 이제 해서 막 절에 들어간 분들이 공부하는 경전이지 가정생활을 하는 재가 불자들이 공부 해야되는 경전은 원칙적으로 아닙니다


그래서 늘 제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많이 품고 있었고 재가 불자들만을 위해서 순수하게 정리된 경전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던 차에 우연히 대만 타이빼이에 있는 용산사를 갔더니 우바새경이라는 경이 법공양판으로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어요

아! 이런 좋은 경전이 있었구나 그래서 그 경전을 가지고 와서 번역 작업을 했는데 동국역경원에서 나온 책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전에 번역을 했기 때문에 현재 2013년도에 우리가 쓰는 언어로 다시 리메이크를 해가지고 여러분들과 같이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우바새계경이라고 하는 제목을 먼저 설명을 해드리면

불교를 믿는 재가 신도중에 남자 신도를 우바사카 산스크리트어로 우바사카 이렇게 되는데 중국어로 우바새라고 이렇게 번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 불자들 부처님께 귀의한 여성 불자는 우바시카인데 이걸 한자로 번역할 때는 우바이라고 이렇게 표현했는데 그래서 우바새와 우바이 불교를 믿는 재가 불자 남성불자와 여성불자를 통칭을 하는데 여기서는 우바새계경 그래서 남성을 통칭으로 써가지고 우바새와 우바이 둘을 하나로 해서 우바새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말씀을 믿고 또 신봉하고 배우고 따르고 실천하는 그런 남자 또는 여성 재가 불자들을 통칭해서 우바새라고 표현을 했고


그다음에 계(계율, 경계)자를 써서 계율에 관련된 경전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는 우리가 삼귀의 하고 오계라든가 십계 보살계 이런 걸 계율이라고 하는데 이는 계율이라고 하기 보다는 재가 불자들의 행동지침

선가귀감에 서산대사께서 선시불심이고 교시불어다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선은 부처님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이고 가르침 교학이라고 하는것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부분이다 그러면 계는 무엇이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행동지침, 표준이 되는, 적어도 재가불자라면 이런이런 부분들은 요렇게 반드시 실천하고 행동을 해야된다. 그것은 어떤 억압이라든나 규제라든가 통제 이런 의미가 아니고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 우리가 적어도 행동 지침의 표준이 있어야 되겠다 그 표준에 해당하는 부분이 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바새계경은 철저하게 우리 재가 불자들이 어떻게 활동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때 이 위험한 세상을 잘 살 수 있다 이런 부분이 28품에 걸쳐서 있었어요 그런데 초발심자경문을 재가 불자들한테 가르쳐 놓으면 본인이 승인지 속인지 구분이 안되어 가지고 재가 불자들은 승 노릇하고 자기가 출가 불자인줄 착각이 일어나고 출가불자들은 재가 불자들이 저렇게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 하고 승속이 구분이 안되었거나 승속이 불분명해지는 즉 정체성이 상실되는 그러한 악영향들이 와있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한국불교가 혼란이 올 수밖에 없다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우바새계경 재가 불자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된다 어떻게 행동을 하면 금생도 행복하고 다음생도 행복하고 세세생생 행복하게 살 수가 있겠다 물론 여러 경전에 여러가지 말씀이 나오는데 집대성 해가지고 집대성해서 우바새계경 즉 재가 불자들이 이 한권만 공부를 하게 되면 내가 어느 분야에 가서도 불자로서 재가불자로서 훌륭하게 처세를 할 수 있는 처세가 뭐냐하면 지혜라고 그랬죠 지혜라고 하는것은 막연한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잘 살아가는 방법이니까 그걸 한자로 표현하면 처세를 잘한다 이렇게 된다 말이예요그러니까 우리가 지식이 많이 있더라도 처세를 못하는 사람은 지혜가 없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고 지식이 비록 적더라도 처세를 잘하는 사람은 지혜가 있다 이렇게 되는데 그 지혜의 보고 불자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행동지침으로써 가장 멋진 말씀을 집대성해서 한권의 책으로 모아놓은 책이 바로 이 우바새계경!


경이라고 하는것은 부처님 말씀을 잘 엮어서 모아놨다 이런 뜻 그러니까 꽃을 실에다 쫙 꿰어 꽃 목걸이를 만든것처럼 하나로 쫙 꿰서 잘 보관하고 활용하기 좋게 만드는 것을 우리가 경! 그렇게 되어서 우바새계경! 이렇게 표현을 하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과 이 우바새계경을 공부하는데 번역자는 담무참이라고 하는 스님이신데 담무참이라고 하는 분은 북양시대의 중인도 삼장이셨는데 지금으로 말하면 이 담무참 스님이 이란 출신이시더라고 이란, 옛날에 이란도 불교국가였으니까 그래서 이제 빨리 이란, 아랍권에도 불교를 전달해야 되겠다 다시 옛날로 회복을 시켜야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요 우바새계경의 번역자는 이란 출신인 담무참 스님이 번역을 하셨고 얼마전에 이란에 큰 재앙이 일어났을 때 그 보은을 해야되겠다고 이란을 무조건적으로 지원을 했던 스님이 계시더라고요 대만의 자재공덕회 증엄스님이 종교를 떠나서 이런 좋은 경전을 번역해주신 2천년전에 번역 해주신 그 스님의 그 후손들이 어려움을 겪으니까 우리가 가서 구원 사업을 해야된다고 해서 하셨더라고 너무 멋지다

그래서 이란 출신의 스님이 번역한 경전인데 2천년전에 했는데 우리가 이제 이 경전으로 공부를 합니다


총 28품으로 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삼귀의부터 나오고 5계부터 나오고 하지않고 우리가 차례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를 보면 이 경전을 엮은 담무참 스님과 담무참 스님의 안목과 식견을 우리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 1품에는 집회품 2품에는 발보리심품 그다음에 세 번째가 비품 슬플비자 비품 그다음에 네 번째는 해탈품 해서 상당히 어려운 경전입니다 이 경전이. 쉬운 경전은 아닙니다 그래서 주를 아주 많이 달고 가능하면 재가불자들이 불교사전이 없어도 읽도록 하는데 최전을 다하긴했지만 그래도 불교가 상식적으로만 접근하는 경전이 아니라서 약간의 어려움은 있습니다


이제 앞쪽에 20품에 가면 정 삼귀품 그래서 삼귀의를 하는 게 뒤에 나와요 왜그러냐 하면 불교를 공부하는데 왜 집회품부터 나왔냐 그다음에 21품이 팔계제품 팔관재계에 대한 부분이죠 그다음에 팔관재계뒤에 22품에 5계품이 나오고 그다음에 6바라밀 쭉 이렇게 설명이 나오게 되는데 제1품은 집회품이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요 내용이 똑같이 두 경전에 나오는데 이 경전은 선생경 착할 선자에 날생 선생이라고 하는 불자에게 장자의 아들인 선생이 질문하고 부처님께서 대답하시는 그런 내용인데 요 경전이 육방예경이라고하는 경에 똑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시가라월장자경이라고도 하고 육방예경이라고도 하는데 똑같은 내용이 선생경 이 경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제 1품 11쪽부터 제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수라바스티 나라에 있는 제타숲의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부처님께 공양올린 정사( 금강경에 나오는 기수급고독원 기원정사 이렇게 표현하죠 기원정사)에서 일천이백오십 명의 대비구승 오백 명의 비구니 일천 명의 우바새 (그러니까 여기는 우바새가 정확하게 나오는거죠 우바새계경이니까요)와 오백 명의 걸식하는 아이들과 함께 머물고 계셨다 (이렇게 해서 시작부터 우바새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그런데 여기 보니까 보살님들과 다른 분들은 안나오는데 성문승과 재가불자 사부중으로 정식으로 등장을 하게되죠)


늘 이야기 하는 것처럼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는 믿음 성취와 신성취와 문성취 믿음과 누가 들었느냐 하는 그 두 가지 그래서 모든 경전은 육하원칙이라고 하는 오늘날 육하원칙에 의해서 정확하게 기술이 되게 되어있어서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걸 정확하게 불교는 이미 2600년 전에도 이렇게 논리적으로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왜를 정확하게 했단 말이죠 이것은 무엇을 상징 하냐면 이게 나한테 해당하는 경전이다 아니다 하는것을 정확하게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이건 어느 단계에 있는 사람이 유치원 과정이냐 아니면 초등하고 과정이냐 아니면 중고등학교냐 대학이냐 아니면 박사과정이냐 이런 부분들을 여기다 반드시 기술하기 때문에 육하원칙이 반드시 처음부터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슈라바스티 나라에 있는 제타 숲의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수달타 장자가 부처님께 공양올린 정사 기원정사에서 대 비구승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그래서 사부중이 머물러계셨죠


그 때,  그 중에 장자의 아들인 선생 (그러니까 날생자 선생이 요 선생하고 교사는 선생님 교사는 선생님이고 착할 선자는 원래 길게 읽어야 하는데 옛날에는 길고 짧고 이런 게 전부 우리 한글에도 중국의 사성하고 비슷하게 있었는데 어느새 부터 그게 없어져 가지고 선생인지 선-생인지 이게 생선인지 구분을 잘 못해가지고 골치 아프게 됐단 말이지

여기는 선생, 선생)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그랬네요) 

 

세존이시여 육사외도들이 중생을 가르치며 법을 설하여 말하기를 이른 새벽에 여섯 방향에 예경(육방예)하면 수명과 재물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재석에게 속한 동방의 땅은 공양하면 석제환인이 (금강경에 다 나오는 인물들이네 그지요) 보호하고 도우며 염라왕에게 속한 남방 (남방세계는 염라왕 소속이지요 그래서 염부제 그러잖아요 염라대왕에게 소속한 땅이 남염부제 요렇게 여러분이 잘 아시는대로 남방)의 땅에 공양하면 염라왕이 보호하고 도우며, 파루나 천신에게 속한 서방의 땅에 공양하면 파루나 천신이 보호하고 도우며 구비라 천신에게 속한 북방의 땅에 공양하면 구비라 천신이 보호하고 도우며, 화천에게 속한 하방의 땅에 공양하면 화천이 보호하고 도우며 풍천이 속한 상방의 땅에 공양하는 자는 풍천이 또한 보고하고 돕기 때문입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육사외도들이 육사외도는 어떤 분들이냐 인도에 그 당시에 젊은 사상가들이었는데 여기 (주)에 자세하게 나옵니다 부처님과 거의 같은 시대에 갠지스강 중류 지역에서 세력을 떨쳤던, 베다성전의 권위를 부정한 새로운 신 사상가들, 그래서 이분들도 사문이라고 하는거예요 새로운 사상가는 사문이라고 슈라마나라고 표현하고 구 사상가는, 그당시에 정통이라고 주장했던 분들은 브라마나라고 표현했다 말이죠 브라마나와 슈라마나가 있어 브라만 사문 요렇게 표현하는거예요 그래서 슈라마나 부처님도 슈라마나 사문이었어요 그지요? 고타마 사문 사문고타마 이렇게 표현것은 신주류 신 조류의 사상가였다말이죠 그 중에서도 여섯 사상가가 상당히 세력을 떨치고 있었는데 불교이외의 여섯명의 사상가 그분들에 대해서도 쪽~ 설명이 나와있어요 그래서 궁금하신 분들은 잘 읽고 아하! 인도시대에 부처님 당시에 육사외도란 분들이 있었다 육사외도란 어떠어떠한 분이었다 정확하게 설명을 잘 해드렸어요 그리고 이제 육방예는 오늘날도 우리가 어디 기도가면 괜히 동서남북에 대고 절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누가 계시거나 안계시거나 그냥 기뻐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인류 역사상 옛날부터 내려왔던 것들이니까 그래서 사방에 동서남북에 천지신명이 당연히 계시겠지 하고서 천지신명께 소원을 빌고 하는 그런 부분들 그래서 동서남북과 하방과 상방에 신들이 전부 보호하고 도우며 이렇게 됩니까 그래서 열심히 그렇게 하세요 하고서 육사외도들이 가르치는데 선생은 부처님께 묻는거죠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가르침에도 이와같은 육방이 있습니까 그렇게 묻는거지요 그죠

육방예경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요 경전에서는 처음부터 육바라밀이 나와요

금강경에 보면 위발대승자설이요 위발최상승자설이다 이렇게 말씀이 나오는거예요 대승을 위해서 금강경을 설하시고 그다음에 최상승을 위해서 이 경을 설한다 어떤경이? 금강경이


그런데 이 육방예경도 처음부터 그냥 육바라밀 법문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금강경하고 요 선생경하고는 똑같은 의미가 지니는거예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대승이고 어떤 사람들이 최상승이냐 요 문제가 금강경에 나와요 얼마전에 부산법당에 회장님이 이 질문을 하는거예요 금강경에 나오는 위발대승자설과 위발최상승자설이 있는데 최상승이 뭐냐 굉장히 쉬워요 금강경에 다 나와있는 거예요 어떤게 대승이고 최상승이 되냐면 바로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육바라밀을 공부하는 그 무리가 최상승이다 여러분은 그렇게 알으셔야돼요 다른 무슨 이야기라도 그건 아니예요 아니고 오로지 금강경에 나와있는 것처럼 대승과 최상승이라고 하는 것은 육바라밀을 공부하고 실천하고 하는, 그대로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육바라밀에서 제일 중요한 바라밀이 뭐냐 여러분들이 이렇게 물으면 지금부터 차례대로 나와요 부처님은 언제든지 가장 중요한것을 앞에다 내세웠어요 내세웠으면 육바라밀도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 이런 차례로 되어있네 그지요 첫 번째가 이제 산스크리트어는 보시라고 하는것을 다나 그랬어요 그래서 여기는 줄여갖고 첫번째 15쪽에 단 바라밀, 그러니까 보시바라밀을 다나바라밀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보시라고 번역을 했어요 보시라고 하는것은 널리 베푼다 이런 뜻이예요 널리 베푼다 이거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지금은 만약에 부처님이 오신다면 어디가서 태어날건가 우리가 이걸 고민 한번 해봐야해요 어디가서 태어나실건가 한국에 오실건가 대만에 오실건가 아니면 인도에 가실건가 저는 만약에 오늘날 부처님이 오신다면 미국에서 태어나실 거라고 봐요 왜? 이천육백년전에 부처님이 오셨을 때는 지구상의 최고 문명과 문화가 발달한 나라가 인도였어요 그 시대에 가장 발달된 정신문화와 물질문화가 발달된 그곳에 가서 태어나시게 되어있어요 왜 그래야 그 영향력이 빨리 퍼져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귀의할 수 있고 그다음에 그러한 정신적 수준이 올라가 있는 사람들에게 그 법문이 가능한 거예요


그런데 그런 곳에 태어나셨으면서도 부처님은 고민을 하신 거예요 내가 깨달은 이 어려운 법문을 과연 알아들을 수 있는 중생들이 있을까? 없을 지도 몰라 그냥 무여열반에 들어버릴까 그랬던 그때 범천권천 그러잖아요

범천이 오셔갖고 부처님 무슨 말씀 알아들을 사람있어요 쪼끔만 요렇게 하면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 있으니까 제발 법문 하셔야 합니다 그냥 꼴깍 가시면 안됩니다 그냥 사정을 하셔가지고 그게 범천권천이예요.


그래서 무여열반에 안드시고 그때부터전도를 시작 하시잖아요 저는 오늘날 태어나신다면, 제가 미국을 찬미주의자가 아니고 정신수준과 교육수준과 문화수준이 제일 높은데 가서 태어나셔서 먼저 알아듣는 사람들부터 교화를 하기 때문에 그런데 오늘날 보면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맞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정신 지도자들이 주로 미국으로 많이 모이고 거기서부터 전파가 되는거니까 그중에서 제가 늘 인용하는 의식혁명을 쓴 데이빗호킨스라고 하는 분도 그런 정신적지도자들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미국이라는 사회는 제가 가서 안살아봐서 잘 모르는데 그분들이 이렇게 가만히 하는걸 보면 참 위대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알콜중독됐던 분들이 알콜중독에서 나와가지고 알콜중독자들을 구하겠다는 모임이 있두만요 그래갖고 정말 아무런 조건없이

알콜중독 걸렸던 분들이 돈을 모아가지고 알콜중독 걸린 사람을 구제하는 단체가 있는데 굉장히 큰 단체더라구요 야 너 알콜중독 고쳐줬으니까 돈내 이런게 아니라 아무런 조건 없이 하는거예요 자비중에서도 무연자비 아무런 인연이 없는 중생들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베푸는 자비가 가장 큰 자비인데 무연자비라고 표현하거든요 바로 그런 의식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사회가 중심이 되는거예요 물론 영원한 중심은 없어요 그죠?


부처님 당시 인도도 지구상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나라지만 그뒤에 부처님 가시고 나서는 문화가 쇠퇴해가지고 이제 다시 3000년 가까운 세월동안 다시 부상하는 나라로 됐지만, 그래서 요렇게 그 당시 부처님은 인도에서 태어날 수밖에 없는 필연적 이유가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은 정신 지도자들이 그 환경에 맞도록 나오게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이 보시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육바라밀 수행에서도 가장 중요한 바라밀이 되는거예요 제일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무시하면 안돼 우리는 마지막 여섯 번째 반야바라밀 지혜바라밀만 그냥 공부하겠다 그러면 될 수가 없어요 마치 뭐하고 똑같으냐하면 부처님 말씀에 경전에 현우경에 그런게 나와요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약간의 그러니까 여성들이 남자를 표현할 때 머리는 받쳐주지 않는데 돈을 많이 버는 남자들이 있어요 그죠 머리는 영 아닌데 돌하고 머리하고 빵빵 부딪쳐보면 어느쪽이 깨질라나 구분이 안되는데 돈 버는 재주는 비상한거여 그러면 뭐라고 표현하냐하면 돈버는 머리 공부하는 머리는 따로 있어 이렇게 표현한다는 거지 그죠? 그런데 그분도 그런 부분이 있었나 봐요 하여간 돈은 재물복이 많아가지고 대게 많은데 이 머리가 안받쳐주는 거예요 그런데 어느 동네에 놀러가보니까 집을 3층집을 너무 멋지게 지은거여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저 친구보다 돈을 적게 가진것도 아닌데 내가 한번 저 집 지어봐야 되겠네 그래서 수소문해보니까 마침 그 집을 지었다는 대목이 있는 거예요 대목이, 그래서 집 좀 지어달라 그랬더니 아 이친구가 땅 파고 앉아있네 '야 왜 땅 파?'그랬더니 '3층집 지으려면요 기초를 튼튼히 해야되거든요' 그랬더니 '나는 기초도 필요없고 1,2층도 필요없고 그냥 3층만 지어 3층만' '그렇게는 어려운데요 안되는데요' 그랬더니 '안되면 말어' 그러면 지어요? 못지어요? 못짓는거예요 우리가 기초를 파는 것은 믿음인데 이 믿음의 근거가 뭐냐 하면 단 바라밀 보시바라밀에서 나오는예요 보시바라밀, 그렇기 때문에 모든 부분이 보시 없이는 안되는거예요

 

석가모니 부처님이 성도를 하시고서 제일먼저 포교대상으로 삼았던게 사회지도자들 이었어요 정치지도자 경제지도자 그래서 금강경도 금강경에 나오는 기수급고독원 바로 여기 나오는 아나타삔디까가 부처님께 공양한 정사 아나삔 정사라고도 하고 기원정사라고 하는 요 정사가 대표적인 권력과 재력을 가진 사람을 교화한 대표적인 장소예요

 

하여간 아나타삔디까 수달타장자가 왕사성에 사업을 하러 갔다가 부처님을 만나게 되죠 아나타삔디까 수달타 장자는 거부여가지고 그당시 인도에서 한두번째 드는 재벌이었거든요 그런데 돈은 많이 벌었는데 어느순간 뭐가 오냐하면 회의가 오는거예요 내 인생이 이게 전부일까 그러면서 우리가 어느새 늙어가면 나는뭐여 하는 생각을 하다가 돈이 많으니까 가장 좋은것만 먹고 가장 좋은 오락을 다 했는데도 허무한거예요 허무해 그래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새벽에 허무하다허무하다 하니까 누가 '그러면 거기 시신 갖다버리는 공동묘지에 새벽에 가면 누가 오니까 그분을 만나봐라 해서 가서 만난게 누구냐 하면 석가모니 부처님 아! 인생은 허무하네허무하네 하다 부처님 딱 보는 순간에 아니네! 그걸 알아가지고 부처님 제가 정식으로 초빙하겠습니다 제가 사위성으로 돌아가면 절 지어드리고 모시겠습니다


이래갖고 이제 땅을 알아보니까 탁발을 나가기에 거리도 적절하고 또 시내하고 약간 떨어져서 한적하고 이런 좋은 환경을 다 뒤져보니까 그당시에 사위성의 제타태자 기타태자라고 한자로 표현했는데 제타태자 땅인거예요 가서 좀 팔으시오 그랬더니 그당시도 권력자들과 재력자들 사이에 상당히 트러블이 있었대요 그래가지고 눈꼴시게 그냥 저게 좀 잘산다고 보기싫어 보기싫어 딱 요렇게 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와서 땅 좀 팔아주시오 그러니까 짜식아 됐어 안팔아 임마 그러니까 이제 팔으시오 안판다니까 아 그러지말고 팔으시오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 팔어 그랬더니 그래 그럼 그러지뭐 거기다 그럼 황금돈을 쫙 갖다 깔어 그러면 내가 팔게 그래가지고 수달타 장자가 그당시에 황금화가 있었는데 금화가 있었단 말이예요 인도에 그게 뭐 금화가 쟁반만하게 만들었겟어요 지금 오백원짜리 만하게 만들었겠지 그런데 그걸로 넓은 땅에 하나씩하나씩 갖다놔 보니까 그야말로 택도 없는거예요 그래가지고 집안살이 전부 싹 팔아서 황금 돈으로 다 바꿨는데 불과 사방 백미터도 안깔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제타태자가 기분좋아서 야! 잘못했다 한마디만 하면 돌려줄께 서로 기싸움해서 자존심 싸움 할때니까 그러니까 수달타장자가 그렇게는 못한다고 그당시에 상법이 있었는데 한번 조건을 내서 판다 햇으면 팔아야된다는 거예요 황금화만 다 갖다 깔면 팔겠다 했으니까 황금화만 다 갖다 깔면 당신 땅이 될 수 있는거여 그래가지고 졸지에 이제 다 팔아가지고 황금화로 다 깔았는데 얼마안되니까 밥을 굶게 생겻네


그래서 이제 시장바닦 가서 깡통 하나놓고 앉아있는데 인도당시 최고 재벌이 하루아침에 거지가 되어서 다 팔았으니까 그래가지고 제타태자가 하도 기분 좋아서 가서 어쩌나 보려고 금화 한잎을 깡통에 던져주니까 3일 굶었는데 음식 사 먹으러 갈 줄 알았더니만 죽어라고 총알같이 뛰어가는데 어디가나 봤더니 제타태자 숲으로 가는거여 그러더니 딱 하나 그거 놓고서 기뻐서 팔딱팔딱 뛰는거여 언젠가 내가 황금알을 얻어서라도 싹 덮겠다 거기서 제타태자가 뿅 가버린거여 감동한거여 '도대체 왜그래 너 3일 굻은 놈이 가서 빵이라도 사먹어야지 호떡이라도 사먹어야지 그거 싹 다 깔아놓고서 미쳐도 유분수지 어찌 그럴수가 있냐'고 '언젠가 내가 깔겠다 시간만 달라' '그래 내가 깔때까지 기다리겠다'


그때 제타태자가 감동을 한거야 감동을 해가지고 '땅 다줄께 그냥 공짜로 주께 돈 다 너 가져 가져가가져가' 그래가지고 '공짜로 줄께 그대신 내 이름도 넣어줘' 그래서 기수 제타태자의 수림 산림 거기다 급고독장자가 돈을 대서 지은 정사 그래서 기수급고독원

그때 이제 재벌들이 기분 좋아서 서로 정권과 재계가 이제 이렇게 다 화합을 해가지고 우리도 보태겠습니다 해갖고

인도당시의 전 재벌들이 전부다 동참해가지고 시작을하고 다 지었단 말이지 기수급고독원이예요

요 우바새계경을 시작한 고 장소란 말이야 그지


그래서 모든 것은 유한하고 때가 되면 다 없어지는데 이 경전이 남아있는 한 기수급고독원은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잖아요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존재한다 지금은 황량한 빈터만 남아있지만 이렇게 된단말이예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보면서 너무 아름다운데 보시바라밀을 우리가 재가 불자의 첫 번째 덕목이 뭐냐 하면 위발대승자설 위발최상승자설

대승과 최상승은 바로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그 불교가 되는 것이다 그 어떤 것도 최상승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오로지 육바라밀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면 육바라밀 수행하면 어떻게 되는데? 그러니까 우리가 무슨 기초교리를 다 공부하는 것보다 이게 직접 들어가는 재가불자가 보살도를 실천하면서 보살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그야말로 초고속 직행코스가 육바라밀 실천 법문이기 때문에 앞에 삼귀의 먼저하고 오계부터 지켜라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육바라밀 딱 여기서부터 그다음에 보시바라밀부터 말씀하시게 됩니다


보시바라밀이라고 하는것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재가불자가 현실 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이라는것이지 무슨 전세금 빼서 사글세 들어가고 불사하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착각 하시면 안됩니다 여러분들이 재가 불자가 보시바라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막대하게 부자가 되어서 사회전체를 풍요롭게 만드는 그리고 본인들이 부자가 되고 풍요롭게 사는 방법도 공유를 하는 이런것이 진정한 보시 바라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도 하자가 없는거예요


그러면 육바라밀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 그래서 늘 이야기 하는 선 구세-먼저 세상을 구하고 그리고 그 뒤에 내가 깨닫겠다 이게 대승과 최상승의 법문이 되는거예요 많은 분들이 뭐라고 해요? 자미득도 선도타 이렇게 표현을 해요 스스로는 미득도( 도를 득도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선도타( 남을 먼저 건너주겠다) 이게 대승 최상승의 정신이예요 이념이 되는거예요 나는 성불 못하더라도 이웃을 먼저 성불시키겠다 이거거든요 그게 대승불교고 최상승이 되는거예요 내가 언젠가 내 마음을 깨닫고 나서 그때서야 중생들을 구제하겠다 이것은 대승도 아니고 최상승도 아닌거예요 우리 이걸 분명하게 알아야돼요


그래서 금강경 법문이 육바라밀 실천 법문인데 바라밀이라고 하는것은 완성이니까 바라밀이라는 뜻이 지혜의 완성이니까 보시를 통한 지혜의 완성이 보시 바라밀이니까 요런 부분들을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되느냐 하면 바로 자미득도 선도타 정확하게 나오는거예요 그죠? 나는 먼저 구원을 받지 못했더라도 세상을 먼저 구원하겠다 하는 이런 마음이 들 때 그러니까 선구세 후종심이 되어야 대승불교의 정체성 아이덴디티에 정확하게 부합하는거예요 그래서 육방예경 요 우바새계경의 첫 번째 행동이 육바라밀법문이 자세하게 나오는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실천이 불가능한게 아니예요 가능한거예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자기가 아는 범위내에서 자기가 가진 범위내에서 이렇게 남들과 공유룰 하는 거예요 공유하는거 지식도 공유하고 또 세상사는 모든 부분들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만 가지면 보시바라밀은 쉽게완성을 시킬 수 있는게 보시바라밀이 되는거예요 그냥 우리가 나누는 것과 보시바라밀을 통한 지혜의 완성과는 물론 수준적으로 차이가 나지요 그런데 금강경이나 이 우바세계경은 보시 육바라밀을 통해서 최상승 즉 보살도를 이땅에 실천하는 거예요 보살도라고 하면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대로 자리이타 그러지요 자리이타 나도 이롭고 남들에게도 이익을 주고 복을 짓는 방법들을 가르쳐드렸는데 바로 뭐냐하면 보시바라밀 그죠 보시바라밀


보시바라밀이라는게 어려운것은 아니다 내가 아는 범위에서 불자들에게 이웃들에게 열심히 그분을 위해서 가르쳐 주고 부처님 말씀을 전달 해주고 그다음에 내가 먹고 싶으면 남도 먹고싶겠지 내가 갖고 싶으면 남도 갖고 싶겠지 내가 하고 싶으면 남도 하고 싶겠지 이런 마음들로 쪼끔만 마음을 확대해가면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이 아이고 언제 그렇게 해서 막대한 부자가 되죠 그러는데 막대한 진정한 부자는 마음의 의식수준이 열리면 거기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가진 것 갖고는 안돼요 그러니까 어느땐 가는 다 놓고 갈건데 그걸 가지고 우리가 철저하게 복을 짓는 마음으로 회향하는게 보시바라밀이지 쉬운 거예요 어려운 게 아니야 그렇게 되면 어느 순간에 가면 여러분들이 사는 생활자체가 극락으로 되어있는거예요 왜 자미득도 선도타 나는 내가 명심견성을 못했더라도 남들에게 명심견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는 생각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래서 우바새계경의 첫 번째는 보시바라밀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제 육바라밀을 나머지 다섯 가지 바라밀을 간단간단하게 공부하고 앞으로 뒤에 보면 한구절씩 한품씩 한품씩 자세히 나오니까 그때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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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묘법심 | 작성시간 16.05.18 감사할 뿐입니다~
    의심되고 궁금햇던 것들이 하나씩 큰스님 뵙고 나서 의문이 풀려가고 있습니다...()()().
  • 작성자자광화 - 진혜지맘 | 작성시간 17.03.30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아직 저에게는 어렵지만
    뜻은 알아들었어요.
    가르침 감사합니다.
    하루에 한가지씩 열공중입니다.
    아미타불()()()
  • 작성자성륜화 | 작성시간 17.09.27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전 공부를 이렇게 쉽고 재미나게 풀어주시는 스님의 가르침에
    그저 감탄과 경외심을 느낍니다~~ _()_
    늘 느끼는거지만 방송으로 스님의 법문을 듣거나 법회에 참석해 직접 말씀을 들어봐도
    높으신 큰스님이신데도 불구하고 참 솔직하시고 따뜻하신 친정 큰오빠와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대승의 최상승이 육바라밀의 실천이고 보시바라밀을 통해 지혜바라밀이 완성 된다는 말씀을 따라
    내가 가진 것중 그 무엇이든 조금이나마 남과 함께 나누며
    그 공덕으로 마음의 의식수준이 높아져 정말 막대한 부자가 된다면
    진짜 제대로 신나게 원하는 곳에 원하는만큼 보시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스님_()
  • 작성자원준석 | 작성시간 18.02.24 스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원준석 | 작성시간 18.02.24 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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