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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바꾸는 사람들

친정엄마생각하면서ᆢ

작성자자비화|작성시간24.01.27|조회수377 목록 댓글 6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하옵니다🙏🙏🙏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법보와 보살성문스님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 살펴주옵소서 

 

저희들이 쌓은죄업을 깊이 참회하며 염불.독경으로 피안의 언덕 극락세계에 태어날 수 있기를 두손모아 간절히 발원합니다ㆍ

 

작년 10월19일자로 자비화친정엄니(98세 최태분)노인복지센타에 입소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뭔가 모르는 마음한켠에 괴로움, 속상함, 미안함,그리고 죄책감으로 말은 못하지만 ㅠ

자주 편하게 만날수없는 부분도 있습니다ㆍ

23일 친정엄마를 만나고 왓습니다ㆍ짧은시간 40분이 다였습니다

 

작년보다 힘이 빠져있는 모습에 울컥 복받쳐 흐르는 눈물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메어지는 아픔과 슬픔ㅠ

하지만

현실에 생각하면 복지센타가 더 나은부분이 있는부분도 많다보면 감정에 치우칠수없는 상황에 답답함은 많습니다ㆍ

 

Cctv로 본 텅빈 친정집을 가끔 보면 너무나도 괴롭네요ㆍ

 

요양센타 가시기 전

계실때는 cctv로

감시 .지켜보면서 전화로 짜증을 내고 성질을 부렸는데 ᆢ

너무 죄송하고 반성하고 참회를 합니다

좀 더 잘해드리고 모셔야되는데 행동으로 실천을 못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ㆍ

 

요양센타에서 잘 지내고는 계시지만ᆢ 

집에 대한 그리움과 

 자식이 네명이나잇는데 갈 데가 없다는 그 말이 제일 가슴 아픕니다ㆍ

어떤것이 정답인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불보살님 가피속에서 하루하루 편안삶속에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조카랑 울엄니💜

염색과 파마를 해야된다네요

100세넘은 사람같다고요ㅎ

늘 청춘인줄 아십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센타에서 제일 적극적이였답니다

물리치료도 받는모습

산타할아버지께 양말선물도 받고 근데 엄마는 빵으로 알고 없었졌다고 난리났다고합니다ㅠ

콩 가리기 ~ 자비화엄마가

집중력 센타에서 최고라고합니다ㅎ

현재 텅빈 친정집

그냥 눈물만 흐립니다

그래도 친정집에는 안계시만

센타에 계시니깐 감사드립니다

 

정말잘돼!!!글구만 보입니다ㆍ

Cctv나 전화를 없애야되는데

차마 못하고있습니다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좋은생각만 부처님가피속에 잘지내시기를 발원합니다

110만 돈이 들어와서 

감사공양으로 백미3포

서울법당에 내일 올리겠습니다

늘 엄마를 위해 기도와 방생 그리고 공양물으로 늘 실천하겠습니다

정말잘돼!!!!할수있어!!!!!

큰스님 💚감사합니다

혜신법사님💛감사합니다

법우님들 🧡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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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기도ㆍ방생ㆍ간병(진법행) | 작성시간 24.01.27 법우님 글 속에서
    어머님의 대한 깊은 미안함과 애정이 느껴져서
    글 볼 때마다
    반성합니다...ㅠㅠ

    불보살님들의 가피로
    더 건강해 지셔서 생활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_()_
  • 작성자성부경 | 작성시간 24.01.28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安心道 정말잘돼 | 작성시간 24.01.28 엄지척!
    효녀세요!
    최고입니다.
    아미타불 ()
  • 작성자박명희(문수행) 정말잘돼!!! | 작성시간 24.01.28 아미타불🙏🙏🙏
  • 작성자최영근 선생님 | 작성시간 24.01.28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엄마 소리만 들어도 돌아보게 되지요.

    학창시절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면
    우선 엄마를 부르고
    먹을거 없는지 물어보며 입에 무엇이 들어오던 맛있고 행복했어요.

    자식들이 결혼을 하고 독립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의 존재가 점점 작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자비화 법우님의 마음 속에는
    엄마의 자리가 가장 넓고 편한 곳에 위치하기에 누구나 공감하는 눈빛으로
    엄마를 마주하며
    불심도 깊고 효심도 깊은 자비화 모습에
    불보살님과 신중님들께서 기뻐하셔서

    가장 좋은 바램이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주실거에요.

    말을 안해도 자녀들이 보고 배우기애
    사회생활이나 집에서의 모습이 가장 바람직한 길로 성장할 거에요.

    내가 부모에게 한 만큼 내 자식들도 보고 배웠기에 나에게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지요.

    모든 것이 부처님 인과법이기에
    자비화 법우님 가정에 항상 편안함과 행복함이 머물며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시도록 기회가 주어질거라 생각 합니다.

    글을 읽으며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자비화 엄마가 옆에 계시기에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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