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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바꾸는 사람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작성자惠安心|작성시간24.02.29|조회수700 목록 댓글 5

부처님 감사합니다.

지장보살님 감사합니다.

법안스님 감사합니다.

 

 

복이되는 행동과

복이되는 말과

복이되는 생각만 하게 하시고

부자되는 짓만 짓만 골라하게 해주세요.()()()

 


얼마 전 아들과 함께 스님 친견하고 왔습니다..

2009년 교통사고 이후 부처님께 귀의하였고 이듬해  법안스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스님 친견 할 때 아들은 공부를 안 한다고,

그리고 34살 까지는 힘들다고(미친 짓 또라이 짓) 많이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들은 전생의 업연으로 온 자식입니다.
"난 엄마, 아빠한테 받을 만큼 다 받을 거야"
농담반 진담반으로 웃으며 말하곤 했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아들은 끊임없이 돈 사고를 쳐댔고, 다른 집 같으면 맞아 죽어도 여러 번 맞아 죽었을 거라 생각할 만큼 많은 사고를 쳐습니다.

한번에 2-3건 막아놓으면 머지않아 또 사고 쳤고 악몽과도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 집은 아들이 사고치는 것만 아니면 더이상 바랄것 없을 정도로 살았습니다.

수입도 많이 늘었고 직장도 안정되고 집도 지역에서 모두 살고 싶어 하는 집에 들어가 살았습니다.

'지장보살님이 나를 엄청 예뻐하시는 구나!'  라고 생각할 만큼 가피도 많이 받았습니다.

 

아들을 낳고 키우면서 이유 없는 아픔(서러움)에 시달렸고 눈물을 흘리며 살았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심연의 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아픔이라 표현 했었지요.

 

아들은 우리 부부가 이생에 풀고 갈 숙제입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아들과 얽힌 전생이 있습니다.

안심정사 어떤 법우님이 지장경 독경 중 전생을 보았다는 말씀을 듣고 기도로 전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1. 가난한 집에 시집온 제가 밤늦도록 일을 하는 모습과

왜 이리도 고달플까? 뭔 일을 이렇게 밤늦도록 시킬까? 하는 꿈

 

2. 임신 중 밤늦도록 일만하던 제가 쓰러져 죽는 꿈이었습니다

 

저희 신랑이 평소 자주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 그러다 죽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저에게는 늘 "안쓰럽다"

아들은 늘 "불쌍하다" 합니다.

꿈을 꾸고 나니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또 살수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일만하다 죽은 저를 매사에 죽을까 걱정하고,  두고보기도 아깝다하고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은 아들은 늘 불쌍하여 이번 생에 갑이 되었습니다.

 

저희 신랑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저는 신랑에게 그렇게 힘들게 살지 말라고, 잘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편하게 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업을 놓지 못하고 살고 있는 남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서서히 업이 다 하려나 봅니다.

십여년이 지난 지금 아들은 31살이 되었습니다.

 

 

잘 할 수 있는 일(직업)

좋아하는 일

사회에서 인정받는 일

돈이 되는 일

이 조건에 맞는 일을 찾게 해달라 기도했습니다.

 

 

지금 아들은 사주에 꼭 맞는 직업을 찾아 직장을 다닌지 20개월 정도 되었고

집안도 안정되어가고

가끔은 엄마, 아빠도 챙기기도 합니다.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밝은 곳으로 가게하시고, 바르고 선하며 근면 성실하여

이 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고, 칭찬받고, 인정받는 귀한사람 되게 해주세요.

 

 

아들을 위한 기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십여년 기도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스님께서는 아들과 잘 맞는 직업을 찾았다고 칭찬의 말씀과 더불어 아들이 복이 많다고 말씀해 주셨고

막바지에 몰려 가게된 직장은 기도 발원에 꼭 맞는 직업 이었습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왔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아들이 잘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견뎌냈습니다.


아들을 위한 나의 기도는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심정사를 떠나시려는 법우님들

화가 나서때로는 서운해서, 아니면 또다른 이유로

더 좋은 절, 좋은 스님 찾아다녀도 별거 없습니다.

있다 해도  안심정사에 돌아올 여지를 남겨놓으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안볼것처럼 떠나지 마시고 조용히 다녀오세요.

사람일은 알수 없고 부처님은 항상 기다려 주십니다.

 

가피가 없다고 끌탕하지 마시고 기도하세요.
부처님은 가장 적당한때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밑바닥을 쳐야 올라올 기회가 생기고

복은 내가 지킬 수 있을때 주십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거나,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생각하시고

법문 열심히 듣고 기도 많이 하시고 봉사도 많이 하세요.

기도는 신심과 정성과 공양 삼박자가 맞아야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극정성 최선을 다해보세요. 선업을 쌓으세요.

오늘 하루만 더 해보세요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감사합니다.()

 

 

미혹을 깨고 

무명에서 벗어나

부처님과 같은 지혜를 얻게 하시오며

반짝반짝 빛나는 혜안심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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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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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일향전념 | 작성시간 24.02.29 선재선재 정말잘돼 할수있어 감사감사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스텔라* | 작성시간 24.02.29 마지막 당부의 말씀에 가슴이 울컥합니다... 법우님 가정에 늘 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 작성자박명희(문수행) 정말잘돼!!! | 작성시간 24.03.03 여러모로 배울만한 가피의 글 감사드립니다. 논산에서의 첫 만남때 저에게 해주신 말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이글에서도 또 배우고갑니다.감사합니다🙏
    불보살님의 사랑안에서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또 뵙길 소망하구요~ 정말잘돼🙏🙏🙏
  • 작성자정행지 | 작성시간 24.04.29 복은 내가 지킬 수 있을 때 주신다는 말이 가슴에 확 박힙니다. 이 좋은 글을 저는 이제서야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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