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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ispuzzle 작성시간06.06.29 이 글의 전체적인 취지에 동의합니다. 감히 이 글에 의견을 단다면, "한국은 ‘북한의 덫’에 걸려 침몰하고 있는 듯한 양상"이 좋은 모습입니다. 그래야 주변에서 경계를 늦추지요^^ 문제는 이 "덫"에 빠진 모습이 북한 때문이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바로 문제의 가장 깊은 근원을 못보고 지엽적인 기술적인 문제(예를 들어, "데지마와 같은 창의적 전략적 발상"이라는 것)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절실한 것은 "뿌리깊은 나무"요 "샘이 깊은 물" 같은 정체성입니다. 너무나 너무나 절실합니다. 이것이 해결되면 마치 파죽지세처럼 우리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근거없는 자기주장이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