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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인류

(공지) 조류독감의 인체감염 경로와 예방법

작성자평화의 목소리|작성시간05.10.13|조회수185 목록 댓글 4

 

 

(공지) 조류독감의 인체감염 경로와 예방법

 

* 질병관리본부 조류독감 대책반 http://avian.cdc.go.kr/index.asp (T:02-380-1436)

 

가. 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입니까?
  • 조류인플루엔자란 닭이나 오리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됩니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표면에는 hemagglutinin(HA)과 neuraminidase(NA)라는 두 가지 단백질이 있는 데 HA는 15종이 있고 NA는 9종이 있으므로 이론상으로는 15×9=135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 조류에서의 인플루엔자 감염은 주로 H5형이나 H7형과 관련성이 있는 반면, 3종류의 HA(H1, H2, H3)와 2가지 형태의 NA(N1과 N2)만이 인간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을 일으키므로 원칙적으로는 인간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 나. 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는 어떻게 감염됩니까?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조류의 콧물, 호흡기 분비물, 대변에 접촉한 조류들이 다시 감염되는 형태로 전파되며 특히 오염된 대변이 다시 구강을 통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조류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에 오염된 기구, 매개체, 사료, 새장, 옷 등은 조류인플루엔자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철새들은 인플루엔자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철새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어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에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전파시켜 가금류에서 감염을 일으킵니다.
  • 특히 닭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수성이 커서 감염된 닭의 80% 이상이 호흡곤란 등으로 폐사하게 됩니다.
 ■ 다. 사람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감염될 수 있습니까?
  • 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를 잘 일으키는 H5형이나 H7형은 원칙적으로는 사람에서 감염을 일으키지 않으나 드물게 사람에서도 감염을 일으킨 경우가 있습니다.
  • 특히 2003년 겨울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H5N1 인플루엔자의 경우 1997년에도 홍콩에서 인체감염을 일으켜 18명이 감염되어 6명이 사망하였고 2003년 12월에서 2004년 4월 21일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34명이 감염되어 2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 그러나 감염된 사람은 모두 양계업 종사자와 같이 닭이나 오리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사람들이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거나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를 먹어서 감염된 사례는 없습니다.
  • 75℃ 이상에서 5분이상 가열할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멸하므로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라. 어떤 사람들이 조류인플루엔자에 잘 감염되고,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때 어떤 증상이 생깁니까?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로는 잘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조류와 접촉하더라도 쉽게 감염되지 않습니다.
  •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를 사육한 양계업이나 살처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으므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의 위험이 높아 이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역조치가 시행됩니다.
  •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38℃ 이상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 이러한 증상은 상기도 감염(감기)이나 일반적인 인플루엔자(독감)와 비슷하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7일 이내에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았다면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도 조류인플루엔자를 의심하기 보다는 다른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 마.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을 해야 합니까?

 

  • 닭이나 오리를 사육하는 사람은 작업시에는 장갑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작업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도록 합시다.
  • 또한 항상 사육장을 청결히 하고 자주 소독을 해주며 닭이나 오리가 이상 소견을 보이면 즉시 신고합시다.
  •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농장에서 일했던 사람이나 살처분에 참가했던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에 최종적으로 노출된 후 7일 이내에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합시다.
  •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했던 사람이 여행 후 7일 이내에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합시다.
  ■ 바. 조류인플루엔자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합니까?
  • 38℃ 이상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거나 숨이 차는 등의 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자가 증상 발생 전 7일 이내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에 참가했거나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한 적이 있다면 “조류인플루엔자의사환자”로 분류하고 필요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 진단검사를 위해 혈액과 인후도찰물을 채취하여 신속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 RT-PCR, 혈구응집시헙법(HA), 혈구응집억제시험법(HA) 등을 실시합니다.
  •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의 치료에는 Oseltamivir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나 한계가 있습니다.

 * WHO(국제보건기구)와 전문가들이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 가능성과 그 치명성을 경고 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은 현재 변이가 계속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 발생했던 SARS(호흡기질환)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우리 보건당국은 14일,  '조류독감 주의령'을 발표할 예정 입니다.

 

이에, 우리 회원 여러분들 께서도 개인위생 및 주변 환경에 신경 쓰시어 조류독감 감염에 주의하여 주시가 바랍니다. 

 

2005.10.13. 평화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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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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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ispuzzle | 작성시간 05.10.14 감사합니다. 조심해야겠군요. 사람-사람의 감염 가능성은 아직 모르는 거지요?
  • 작성자평화의 목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10.14 전문가들의 발언 으로,'변이를 계속'할 경우 사람에서 사람 에게도 감염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
  • 작성자이웃사람 | 작성시간 05.10.18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 작성자이웃사람 | 작성시간 05.10.18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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