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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교육

[스크랩] 포수수비방법

작성자야구레전드|작성시간24.04.09|조회수2 목록 댓글 0

포수의 수비방법이다.

포수는 경기장 안에서 투수 다음으로 중요한 존재다. 그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다. 포수는 공을 자주 다룰뿐더러 투수를 리드하고 (그는
투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야진을 조정하고(다른
선수들을 마주보고 있는 유일한 포지션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아웃, 즉 상대방의 득점을 저지하는 아웃을 잡아야 한다. 포수는
상대가 도루나 번트를 자주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어깨가 필요하다.
메이저리그급 포수는 우선 강한 어깨가 주전 선택의 기준이 된다. 포수는
공을 잘 받아내야 한다. 특히 낮은 공을 받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 우수한
투수들은 대체로 낮게 던지기 때문이다. 투수가 낮게 던지다 보면 가끔
원 바운드로 들어오는데 이를 잘 막아놓아야 하고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에는 더욱 그렇다. 그저 단순히 막기만 하는게 아니라 잘 잡아 주자가
진루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크리스 카니자로가 뉴욕 메츠의
포수로 처음 들어앉았을 때 케이시 스텡걸감독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그의 어깨를 칭찬했다. 그렇지만 카니자로의 약점은 곧바로 탄로 났다.
캐칭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2루로 던지려면 우선 공을 잡기부터 해야
하는데 그는 주자가 달리기만 하면 더듬기 일쑤였다. "아이구
골치야. 한 놈은 잡는 건 잘 잡는데 어깨가 엉망이고, 또 한 놈은 어깨는
괜찮은데 잡는게 엉망이고, 또 한 놈은 방망이질은 쓸 만한데 받지도
던지지도 못하니 이거야 원..." 이것이 스탱걸감독의 고민이었다.
창단 당시 메츠는 일곱 군데의 포지션이 모두 이 모양이었으니 얼마나
곤욕스러웠겠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포수가 유별나게 발이
빠를 필요는 없다. 그가 달려야 하는 거리는 그리 길지 안게 때문이다.
(오른쪽으로 땅볼 타구가 가면 1루를 백업해야 하는데 그래도 2루수에서
1루로 연결하는 선의 뒤를 받치면 되므로 타자주자와 보조를 맞춰 다릴
필요는 없다.) 그러나 번트를 재빨리 처리하기 위해서는 몇 걸음쯤 잽싼
푸트워크가 있어야 하며 손놀림 빨아야 한다. 요기 베라는 번트처리에
단연 뛰어났다. 그리고 홈 뒤쪽이나 양쪽 파울 지역으로 떠오르는
타구는 어김없이 잡아내야 한다. 파울플라이 처리는 보기보다 어렵지만
투수는 포수 파울플라이가 뜨면 으레 아웃 카운트 하나 벌었다고 생각하므로
포수가 받는 중압감은 엄청나다. 파울팁은 별개다. 제3스트라이크
때 파울팁을 잡으면 타자를 아웃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순전히 운일 뿐이다. 이런 타구를 의식적으로
잡기에는 타구에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부족하다. 파울팁은
대체로 배트에 맞아 꺾이는 각도가 아주 작을 때라야 잡을 수 있으며
포수의 미트가 마침 좋은 위치에 가 있어야 한다. 이제 투수 리드라는
문제를 다룰 차례다. 이는 수비 기술과는 아무 관계가 없으며 경험,
투수와의 이심전심, 현명한 판단, 나아가 인간성 등과 연관이 있다.
포수의 투수 리드는 매우 중요하지만 투수와 비교한다면 아무래도 종속적인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포수의 임무가 워낙 막중하다 보니 이런
일들만 잘 해낸다면 타력이 별로 뛰어나지 않더라도 차지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일반 팬들은 <최우수>포수를 꼽으라면 본래의 직무는
그럭저럭 해내면서 타력이 좋은 선수를 꼽는다. 오늘날에는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수비 전문포수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포수를 고를 때는 수비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서도 실제로는 아직 타력이 뛰어난 포수가 여전히
선호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묘한 현상이다.

> 포수는 감독 대리
포수는 특히 냉정한 판단력을 필요로 합니다.또한
인내력이 요구되며 언제나 게임의 상황을 파악하고 틈틈이 야수들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이에 따라 팀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고 어깨가 강한
것을 갖춘 선수를 택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사인을 내고 이를 들키지 않도록 주의하라
사인을 낼 때 중요한 것은 1.3루 런너 및 주루 코치에게
사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호회나 사회인 야구에서는 그다지 복잡한 사인이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주자가 2루에 있을시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사인은 필요합니다.또 사인은 양 무릅을 가볍게 닫고 미트는
왼쪽으로 최대한 가리고 사타구니 쪽에서 사인을 냅니다.




사진과 같이 투구를 받을 시 최대한 미트를
크게 벌리고 좋은 코스를 인도해주십시오.이와 같은 습관은 투수에게
과녁이 크게 보이게 하고 한결 마음 편히 던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또
부상방지를 위해 심판도 마찬가지일수 있지만 포수의 오른손은 가볍게
주먹을 쥘 수 있도록 합니다. (심판은 포수 뒤에 있을 시 양손을 가볍게
쥐는 것이 기본 자세입니다.
> 포수에게 송구는 기본




2루 송구스텝 3루 송구스텝

이 두 개의 스텝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또 이와 더불어 글러브에서
공을 빨리 빼 던지는 연습과 병행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 아래 그림은 포수가 2루에 송구하는 일련의 동작을
모은 것입니다.




일단 빠르게 손에서 공을 옮겨 잡아 팔의 스윙폭을 최대한 작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정확한 송구를 보낼 수 있게 합니다. 또 무리하게
노바운드로 던지려는 것 보다 컨트롤 좋게 원바운드로 던지는 것도 충분히
고려를 해 두셔야 합니다.


> 원바운드공에 대한 블로킹
투수가 모처럼 잡은 삼진이 원바운드가 되어 타자를
진루 시키는 일과 혹은 폭투 및 와일드 핏치로 루상의 주자를 진루 시키는
것들을 많이 보아 왔을 것입니다. 포수는 아래 그림과 같이 볼의 방향에 몸을 가까이
대고 폭투나 패스트 볼을 막는 연습을 합시다.





연습방법으로 감독이나 코치가 가까운 거리에서
느슨한 원바운드를 던집니다. 포수는 Protector를 착용하고 연습을 합니다.



다음은 포수가 지켜야 할 사항 27가지이다.

1. 시합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투수와 더불어 책임감이 강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

2. 팀 내에서 가장 원기가 발랄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매사에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3. 야구지식을 풍부하게 갖도록 한다.

4. 자기팀 투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다.

5. 연습시에는 투수에게 엄격한 시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6. 포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볼잡이의 명수가 되어야 한다.

7. 타격연습이나 러닝 이외에는 항상 몸에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8. 투수에게 반구를 할 때는 항상 어깨 높이로 던진다.

9. 포구 때는 반두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한다.(한쪽 무릎을 꿇거나 땅바닥에 주저앉지 않는다.)

10. 송구할 때는 송구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발을 내딛는다.

11. 주자는 반드시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12. 도루가 많은 주자일 경우에는 그 대책을 미리 생각해 둔다.

13. 포수도 투수처럼 매일 송구연습을 빼놓지 않고 열심히 한다.

14. 베이스커버와 백업을 잊지 않는다.

15. 플레이의 지시를 잊지 않는다.

16. 투수와의 시합중에도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17. 투수가 지쳐있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감독에게 알린다.

18. 볼배합에 대해서는 미리 3구째, 5구째까지 내용을 정해놓고 1구째부터 구성해 나간다.

19. 안타를 허용한 타자를 절대로 잊지 않는다.

20. 상대팀의 포수가 타자가 되었을 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21. 오른손은 반드시 꽉 쥔다.

22. 투구나 송구를 절대로 뒤로 빠뜨리지 않도록 한다.(자신의 뒤쪽에는 아무도 없다.)

23. 장비나 용구등을 항상 직접 손질한다.

24. 번트 타구의 경우는 즉시 그 타구를 향하여 스타트를 끊는다.

25. 주자에 대한 터치플레이는 양손으로 한다.(홈으로 향하여 달려드는 주자의 슬라이딩은 매우 거칠다.)

26. 타자에게 말을 걸도록 노력한다. (집중력을 산만하게 만드는 작전의 하나이다.)

27. 주심의 버릇을 빨리 간파한다.(낮은 볼을 좋아하는지, 높은 볼을 좋아하는지 그의 습관을 빨리 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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