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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투수의 웜업순서

작성자야구레전드|작성시간24.04.17|조회수0 목록 댓글 0

투수는 마운드에 오르기 전 불펜에서 웜업을 한다. 선발투수는 몸을 풀 수 있는 시간적·환경적 여건이 좋다. 때문에 중간계투나 마무리 투수에게 웜업 요령이 더욱 강조된다.

투수에 따라 웜업 시간과 방법은 차이가 있다. 가능하면 투구수 45개를 12분 이내에 던지는 것이 좋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마무리 시절 급할 때면 공 3개만 던지고 마운드에 올랐다”고 회고하지만 이는 신으로부터 특별한 어깨를 선물받은 경우에 한정된다. 불펜피칭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스트라이크를 낮게 던지는 것이다. 좌·우 코너워크는 다음 문제.

불펜피칭은 직구로 시작된다. 이후 체인지업을 가진 투수라면 직구와 섞어 던져 본다. 체인지업이 풀려서 높게 들어가는 것은 불펜에서도 절대 금물. 다음으로 커브나 슬라이더 등 브레이킹볼을 시험한다. 그 사이에도 직구를 섞는다. 지금까지 와인드업에서 던졌다면 세트포지션으로 앞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어깨가 달궈지고 컨트롤이 잡혔다면 어려 구종을 혼합해서 던져봐야 한다. 구종별로 폼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직구→브레이킹볼→체인지업 등을 교대로 던지며 마지막 조율을 한다.



▲투수의 웜업 순서

① 직구(낮은 스트라이크 3개. 바깥쪽 스트라이크 3개. 몸쪽 스트라이크 3개)
② 체인지업(낮은 체인지업 3개. 바깥쪽 직구 1개. 낮은 체인지업 3개)
③ 브레이킹볼(포수를 세워놓고 3개. 낮은 직구 1개. 바깥쪽 직구 1개. 브레이킹볼 3개)
④ 상황에 따라 세트포지션으로 1~3번 반복
⑤ 구종혼합(바깥쪽 직구 2개. 브레이킹볼 2개. 투심패스트볼 2개. 낮은 체인지업 2개)
⑥ 피치아웃(왼쪽 피치아웃 1개. 오른쪽 피치아웃 1개)
⑦ 직구 1개 <script  language=xxJavaScript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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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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