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중요성
야구는 모든 게임을 수비가 결정한다!!!!
공격을 잘해서 100점이 나도 수비에서 101점을 주면 지는 겁니다.
흔히들 야구를 "투수놀음" 또는 "팀웍 싸움"이라고들 합니다
극단적으로 야수들이 수비를 아무리 못해도 상대방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버리면 점수 줄 일이 없습니다....ㅋㅋㅋㅋ
예전에 선동렬 감독이 타이거스 있을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정말 그때는 1~2점 가지고 승리할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응룡이형님이 그려셨다죠. 한차원 다른 선수였다고...
그러나 우리가 평상시 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때문에 수비수들이 어느 정도로 해주느냐에 따라서
그날의 실점 양상이 결정난다 하겠습니다.
어이없는 에러 없이 커버플레이나 백업을 확실히 하면서 수비에 임하면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줄 점수를 안주려고 하면 안됩니다. 평상 게임에선 더블 플레이 연습을 많이 하고 있지만 실상 463 543 643 더블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메카니즘으론 어렵습니다.그래서 한두점과 아웃 카운트를 바꾸는 작전을 쓰는겁니다.
제대로 치고 제대로 맞아서 주는 점수가 몇 점이나 될까요?
실력차이가 엄청나게 나지 않으면 수비의 짜임새와 내용으로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등한 경기에서는 수비에서 결판납니다.
수비수의 플레이에 의해서 게임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공격에서도 허슬 플레이(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가 필요하지만 수비에서는 훨씬 뛰어나고 현명한(상황인식과 다른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파악할 줄 아는) 허슬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수비를 공격적으로 하라. 볼에 집중하면서 대들 필요가 있는 겁니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학동 수비가 더 좋아지기 위해서는 바드시 갖춰야할 부분입니다. 특히 외야 플라이 처리에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노바운드 처리를 해 보려고 기를 써야하는 상황인데도 미리 짐작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팀이란 친구 플레이에서 배울점이 많습니다. 무작정 팀의 플레이를 따라하자는 건 아닙니다. 그런 허슬도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다치지 않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야도 마찬가지지요. 한 발 앞에서 잡아야 수비 성공률이 높습니다. 뭐 우리들이 용호코지처럼 강견이 아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빠른 포인트로 송구해야 하니까요.ㅋ 저도 코치 흉내 내다 창피 당한적이 있습니다. 퓨처스 결승이었지요 아마. 내야 라인 후진수비하다 아웃카운트 못 잡은 경우가 두번 ㅋㅋ 후진수비하다보니 땅볼은 잘 잡았는데 송구는 투바운드 ㅋㅋ 3루수들에겐 전진수비 하라고 얘기했는데 한구 더지면 또 그자리 특히 울 영주는 말을 참 안들어요. 잘맞은 공은 할 수 없거든요. 스스로의 컨디션 알고 계셔야 하고요 조금 욕심도 부리세요. 튼튼한 백업을 믿고요 ㅋ
공격은 아무리 잘맞아도 정면으로 가면 소용 없고 빗맞아도 수비수가 없는 지역으로 떨어지면 안타라고 합니다. 박수치며 좋아하기도 합니다. (--야구를 비합리적인 스포츠라고 하는 게 그 때문이죠.하지만 그런 비합리를 뭉게는것이 홈런입니다.때문에 메이져저에서도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것이 오히려 잘 맞은 정면타구보다도 값어치 있게 보일 수 있습니다.
10타수에 3안타면 3할!!!바꾸어 말하면 70%는 실패라는 말이지요. 공격 실패를 명분으로 울 팀원들에게 아쉬운 소릴 하진 않습니다. 열에 서너번 성공이면 잘 하는 거니까요.(주루 플레이는 제외) 하지만 꼭 해야 할 꼭 해줘야 할 easy 플레이 실수에는 인상쓰며 잔소릴 해대는 겁니다. 게임에서 빠지는 경우도 생기지요. 김광현을 투입해야 하는데 광현이가 투수 땅볼 수비를 못 하나봐요 불안해서 다른 투수를 투입했는데 공교롭게도 투수 땅볼이 나오더랍니다. 잘 처리해서 경기마무리 했었다죠. 김인식 감독얘깁니다. 투수조차도 수비가 중요하다는 방증입니다.
농구에선 자유투가 80%대면 그런대로 인정 받지만 야구에서 수비는 그것보다도 더 높아야만 수비 좀 한단소리 듣습니다.....
수비로 인해서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우리 팀선수들 정도의 수준(?)이면 누구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열번 말해도 모자라지 않는 수비....
삼진으로 타자들 모두 돌려 세울 수 없는 것은 우리팀 아니 모든 팀들의 현실이고 그러면 수비에서 결판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비에 따른 질책은 계속 이어집니다. 선수기용도 수비에따라 결정납니다
이래도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