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을 3년 후에 돌려드리는 교육공동체 나다 새 공간 마련을 위한 모금
"전세금 7천만원, 3년만 빌려주세요!"
2013년 봄, 나다는 2년간 숨고르기를 끝내고 새로운 실험과 실천을 위해 새 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교육공동체 나다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간 쌓인 청소년 인문학 교육 인프라를 튼튼히 하는 한편
지역과 빈곤으로 확장되어온 고민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게 될 새 공간.
이 새 공간을 만드는데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연 1천2백만원의 월세가 공간 운영의 가장 큰 적!
서울 바닥에 작은 사무실과 강의실 한 칸 씩, 화려하진 않아도 청소년들이 맘 편히 찾아올 수 있는 곳.
그런 공간을 얻기 위해선 매월 1백만원 정도의 임대료(월세)가 필요합니다.
1년이면 1천2백만원, 3년이면 3천6백만원! 강사들이 아무리 많은 강의를 해도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새로운 연구도 공간 기획도 미뤄지다 활동가들은 어느새 늙고 지칩니다.
이런 형편에 다음 세대로 그간의 고민이 이어지길 어떻게 바랄 수 있을까요?
그런데 고맙게도 올해 나다에는 20대 초반의 새로운 상근자가 활동을 시작해 주었습니다.
경험도 적고 공부도 적습니다. 하지만 나다는 88만원 세대라 시대를 탓하기보다
한 자리라도 꿈이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공부하고, 경험을 쌓고, 생계비를 벌고,
살아나가는 고민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의 지원이 더욱 필요합니다.
전세금 7천만원을 마련하자면 50만원 출자자 140명이 필요합니다!
가혹한 경쟁과 낙오의 불안으로 폭력적이거나 무기력해지고 마는 이 도시 한가운데서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청소년들과 찾아나가고 싶은 나다의 상상에 공감해 주실 수 있나요?
월세 없는 나날을 위해 필요한 전세금은 1억원!
나다의 기존 공간보증금 3천만원을 뺀 나머지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50만원 출자자 140명이 필요합니다!
분명히 가까이 계실 140명의 출자자 여러분을 지금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 후원 요청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출자입니다. 돈을 빌려주는 출자를 선택하시면
출자자께서는 목돈을 후원금으로 내놓아야 하는 부담을 덜고,
매월 현금 지출이 줄어드는 것만으로 나다 재정의 필요는 충족됩니다.
출자 기간은 3년! 새 출자자를 모아 반드시 상환하겠습니다.
3년 동안 이자없는 저축을 한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 주세요!
◎ 신청방법
1. 아래 방법 중 하나로 다음 사항을 나다에 알려주세요.
[성함, 휴대폰번호, 주소, E-메일 주소, 출자금액]
홈페이지 ▷ http://nada.jinbo.net/
이메일 ▷ nada_letter@hanmail.net
전화 ▷ 032-346-0148(사무실)
문자 ▷ 010-4101-7213(사무처 김희정)
2. 그리고 아래 계좌로 출자금을 송금해 주시면 됩니다!
◎ 출자자님이 되시면
1. 입금해주신 날짜를 기준으로 출자증서가 발행됩니다.
2. 출자자는 3년 동안 나다 회원 대우를 받게 됩니다.
(메일링 및 소식지 수신, 회원대상 강좌 참가 등)
교육공동체 나다 출자 및 후원 계좌
국민은행 275401-04-023314 변중용(교육공동체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