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으로 올려 봅니다.

[늑대와 춤을]

알고 싶었고. 듣고 싶었고, 보고 싶었기에
오로지 13년간 배우고. 익히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제는 당신이 하느님 외아들이라는것을 알았고,
성경 말씀이 당신 음성이기에 너무나도 똑똑히
들리기에 행복 하였습니다.
더 더욱 성경말씀은 부활하신 영윈한 생명에 대한
당신의 형체 이기에 이제는 당신이 보이기까지 합니다,
나는 두럽기만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알 리기에 너무나 내자신이 초라하고
못났기에 더욱 더 두렵기만 합니다.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실비아메이]

주님에 대한 사랑이 아주 깊으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크면 클수록 더욱 더 내 자신이 초라하고 못나고 두렵게 생각하게 되지요,
김수희의 <애모>라는 노래가사에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하면서 애절하게 노래하지 않습니까.
-사랑이란 어쩌면 이 한숨 수렁 속에서 간신히 피어난 몇 송이 짧은 생애의 꽃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귀하게 사랑하라. ...-어느 시에 나온 글귀인데 가슴에 와닿아서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사랑에 있어서 13년은 긴 세월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욱 배우고, 익히고, 기도해 보십시오.
알릴 수 있으면 알리시고, 이것이 집착이라면 집착을 떨쳐버리시려고 어떻게든 스스로 혼자

[실비아메이]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실비아메이]

아 여기는 신부님게서 답변하시는 방인가 봅니다. 제가 잘 몰라서 답글을 썼는대요,
신부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2점은 되니까, 그냥 놔둡니다.

[빠다킹신부]

하하~~~ 대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저 역시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실비아메이]

죄송합니다.
다른 일도 많은데, 저도 자꾸 빠다킹 카페에 집착?해서 들어오게 됩니다
카페의 깊고 좋은 글들이 저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고,읽을수록 중독성?ㅋ 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방향의 중독과 집착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일상생활과 시소우 놀이를 하듯 잘 균형을 맞추며 앞으로 생활하겠습니다.

때로는 `개콘`같이 재미있고, 쉬우면서, 깊이가 있는 신부님 강론 말씀이 부담이 없어서
자주 찾아서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