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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벽 묵상 글이 힘들 것 같습니다.

작성자빠다킹신부|작성시간22.02.03|조회수6,781 목록 댓글 77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공지를 하게 되네요... 다름이 아니라, 이제 새벽 묵상 글이 힘들 것 같습니다. 2001년 6월부터 시작했던 새벽 묵상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새벽에 컴퓨터 화면 보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아무래도 눈이 많이 약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계속해왔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라는 타이틀의 묵상 글이니, 힘들어도 계속 하자라는 마음을 가졌었지요. 그러나 컴퓨터 모니터를 새벽에 보기에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을 여는 것은 그만 하려고 합니다. 대신 그 전날 낮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새벽을 열기를 원하시는 분은, 다음날 새벽에 읽으시며 묵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20년 넘게 유지한 타이틀이니까요... 

 

참, 요즘에 새벽 묵상 글에 이어오는 글이 없어졌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모바일로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너무 글이 길다고 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하긴 뒤의 글은 저의 짧은 단상과 같은 것이라 새벽 묵상 글과 관계가 없기에 그냥 뺐습니다.

 

만약 이 글을 원하시는 분은... 인터넷에서 볼 수는 없고, 갑곶성지에서 발행하는 '쓰담쓰담'이라는 묵상집에서만 만나실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주님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22년 2월 3일

빠다킹 신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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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ily | 작성시간 23.01.05 맘고생크림케익 몇번씩 보고 있습니다. 짧은 사연에 긴 어루만짐이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붉은달 | 작성시간 23.02.01 병상에서도 신부님의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셨습니다

    요즘은 유투브를 통해서도 뵈니 참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huwomvivi | 작성시간 23.02.06 매일 무언가를 똑같이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감사와 존경 보냅니다. 빠다킹편지가 오지 않는 것은 상상이 안됩니다. 자체가 위로예요. 어느 날 안 와 있을까 봐 걱정이 됩니다...
  • 작성자호주매화 | 작성시간 23.02.10 신부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콧등치기 | 작성시간 23.08.07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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