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편은 처가쪽 경조사에만
다녀오면
제 친정 사촌들. 친동생들.
조카들까지 싸잡아 흉을 봅니다.
그렇다고 뻔히 행사 있는거
아는데 혼자만 갈수도 없고.
같이 다녀오면 몇날 몇일을
죄다 못마땅해 흉을 봅니다.
넘 듣기싫어서 그만좀 해라.
머리 아프다 하면
삐집니다.
63살 꼰대.
옷차림. 인사성. 뭐든
다 꼬투리잡고 흉을 봅니다.
정말 말하고싶습니다.
너나잘해라!!!
라고..
지네식구들에 대해선 저는
한마디도 거슬리는 소리 안하고
좋은쪽으로만 말하는데
이젠 저도 남편처럼
지 친척들
흉만 디리따 봐볼까봐요.그래야 내기분이 어떤지 알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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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시간 19.10.24 인격수양이 잘 안된 사람 같습니다.
일평생 살아오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도량이 넓고 포용력이 큰 사람이라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한것 같은데 그러니라 하고 사십시오. -
작성시간 19.10.24 남편이 친정 흉보면 정말 속상하지요
말문을 막아버리는 방법중에 한가지
모두 다 인정해보세요
"당신말이 맞아" 하고 인정하면
10번만 인정해보세요
귀가있는 사람이면 아내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될것같아요
그래도 고쳐지지 않거든
시댁식구들 흉 보세요
똑같이~~
저 위 분 처럼
역지사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힘내세요
아쟈~( ! ) -
작성시간 19.10.28 왜 그러신진 알고계신지요. 한번 여쭤보세요. 뭣이 그리 맘에 안드는지요. 그리 얘기하면 내 맘은 참 많이 아프다하십시요. 날 사랑해 선택했으면서 내 식구들을 지적하면 당신에게 도움되는게 어떤것인지...
난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 가족까지 안고 가려하는데 가끔 이럴때마다 힘들고 속상하고 맘이 너무 아프다고 부족하지만 그 모습까지 너그럽게 봐주는 당신모습이 보고싶다 말씀해보셔여...실은 왜 그렇게 투덜대시는지 알야야하겠습니다. -
작성시간 19.10.29 때와장소구분없이 꼴리는대로 배우나 지나가는 행인에게나
본인 심사 기준으로
쌍욕을 하는 인간도 있으니..
이유가 무엇인지 차한잔이나
외식 하시면서 알아보세요.; -
작성시간 19.11.05 저도님처럼수없이그런소리를들었습니다...
사연을읽다가그만펑펑눈물이나네요...............